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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2시즌 생활 끝→이탈리아로 돌아간다?...첼시-뉴캐슬과 경쟁하는 세리에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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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방출설 속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새로운 수비 리더를 찾고 있다. 김민재 미래가 불투명하다. 김민재는 실수 투성이 모습을 보이면서 여름에 매각이 될 수도 있다. 김민재는 2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왔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던 김민재는 뮌헨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나섰는데 후반기 에릭 다이어에 밀릴 정도로 입지가 흔들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신뢰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온 후 김민재는 다시 주전으로 나섰다.

압도적인 수비력을 과시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도 좋았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던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염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경기를 뛰었다. 최근 우파메카노가 쓰러지고 이토 히로키가 또 부상을 당하면서 뮌헨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다. 시즌 초반에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김민재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도 매 경기 선발 출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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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부진에 시달리면서 비판을 받았다. 방출설까지 나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 "뮌헨은 5,000만 파운드(약 939억 원)를 지불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김민재를 여름에 매각할 것이다. 뮌헨은 딘 후이센을 원하는데 바이아웃이 6,000만 파운드(약 1,126억 원)다. 김민재를 팔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뮌헨에서 2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그는 올여름 이적에 대해 열려있다. 첼시와 뉴캐슬 등 몇몇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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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도 차기 행선지 후보로 언급됐다. 유벤투스는 티아고 모타 감독 아래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는데 초반엔 무패를 달리다 부진을 거듭하면서 추락했다. 모타 감독 경질 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이끌고 있다. 스트라이커도 시급한데 수비도 채워야 한다. 글레이송 브레머르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후 수비 리더 부재에 시달렸다. 브레머르가 돌아오더라도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이 상황에서 김민재가 언급됐다. 뮌헨에서 다소 부진했어도 김민재는 몸 상태 관리만 된다면 언제든 최고 수준 활약을 할 수 있다. 김민재 입장에서 익숙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돌아가는 건 다소 추락한 본인 명성을 끌어올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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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확실하게 김민재를 내보낼지, 또 김민재가 이적 의사가 있는지는 지켜볼 문제다. 확실한 건 후반기 모습으로 인해 김민재에 대한 평가가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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