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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모디 총리와 통화…"올해 안에 인도 방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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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회담을 지켜 보고 있다. 2025.02.1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회담을 지켜 보고 있다. 2025.02.1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안에 인도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엑스(X·옛 트위터)에 자신과 통화했다고 올린 글을 공유하며 "모디 총리와 이야기하게 돼 영광이었다. 올해 안에 인도를 방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모디 총리는 전날 엑스에 "머스크와의 통화에서 올해 초 워싱턴DC에서 논의한 주제들을 포함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기술·혁신 분야 협력에 관한 엄청난 잠재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TOI)는 머스크가 운영하는 테슬라와 인공위성 서비스 스타링크가 인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통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인도 정부와 접촉해 현지 생산기지 구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통신업체 릴라이언스 지오와 에어텔은 스타링크와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 2월 미국을 국빈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했다. 그는 방미 중 머스크와도 만나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우주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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