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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의 이혼설에 분노했다.
18일 김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까불면 혼난다”라는 글과 함께 친오빠와 진행한 공동구매 라이브 방송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인성들이 어휴. 암튼 인성이 되신 분들 고맙다”라며 “저따위 것들에겐 이제 욕도 아깝다. 내 입만 더러워지니”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송이 분노한 이유는 바로 누리꾼의 선 넘는 댓글 때문이었다. 이 누리꾼은 “강원래하고 이혼 잘했냐”라는 글을 남겼고 김송은 “강원래가 네 친구냐”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무슨 얼어 죽을 이혼이냐. 잘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은 “죄송하다”라고 사과했고 김송은 “뭘 죄송이냐. 됐다. 하여튼 관종들”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누리꾼은 “가짜뉴스 잘못 봤다”라고 글을 달았고 김송은 “처음에 들어와서 뭐라고 했느냐. 이혼? 내 인생 책임져 줄 거냐”라며 분노했다.
다만 김송은 해당 누리꾼을 질타하는 다른 누리꾼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강원래도 깜짝 등장해 인사하며 터무니없는 이혼설에 선을 그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클론 강원래와 결혼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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