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국정 농락이며 조직적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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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4.07. kch0523@newsis.com |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대국민 사기극에 즉각 사과하고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가 임기 내내 부동산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해 집값 통계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통계 조작이 부동산에 그치지 않고 소득·분배·고용 분야에서도 이루어졌다는 사실 역시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실패를 감추고 정책 성과를 위해 가짜 통계를 근거로 정책을 수립했다는 것은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이어 "명백한 국정 농락이며 정권 차원의 조직적 범죄"라며 "검찰은 의혹 해소와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문재인 전 대통령을 소환하여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몸담았던 민주당 의원들도 준엄한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알고도 눈감았다면 대국민 사기극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공범이고 몰랐다면 직무유기 아니겠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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