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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끝에…차우진,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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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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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진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총상금 1억 2000만 원, 우승상금 2400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컨트리클럽(파72, 70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차우진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부터 2번홀(파5)까지 2개 홀 연속 버디를 만들어 낸 차우진은 15번홀(파4), 17번홀(파5), 18번홀(파4)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낸 차우진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고 조동민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번홀에서 열린 연장 승부에서 조동민이 보기를 범한 사이 차우진은 파를 적어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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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차우진은 2021년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2024년 6월 KPGA 프로(준회원), 7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뒤 꾸준히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차우진은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2026년에는 KPGA 투어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조동민이 2위에 올랐고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성국(엘앤씨바이오)과 2021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동은(캘러웨이)이 나란히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현재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각각 22,672.08포인트, 23,481,364원의 상금을 쌓은 ‘1회 대회’ 우승자 양희준이다. 2위는 ‘2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박현서(경희)다.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는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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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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