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신을 취재하던 기자의 손목을 잡아끌고 이동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해당 기자와 소속 언론사인 뉴스타파가 권 원내대표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해당 기자와 뉴스타파는 권 원내대표를 체포치상과 폭행, 상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뉴스타파는 권 원내대표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질문하는 기자의 손목을 잡고 끌고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당시 기자의 행위는 취재를 빙자한 신체적 위협이자 강압적 접근이었다며 취재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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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자와 뉴스타파는 권 원내대표를 체포치상과 폭행, 상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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