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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아빠, 아들 침 맞으며 버텼다…母는 폭행 피해 "안 맞으려면 나가" (금쪽같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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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부모에게 욕을 하며 폭력성을 보인 금쪽이가 침을 뱉는 충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18일 방송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엄마를 바이러스라 말하며 공격하는 초4 아들 금쪽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11살 금쪽이는 엄마에게만 폭력과 욕설을 쓰며, 가족 내 엄마를 향한 경멸을 내비치고 왕따를 시키는 행동으로 오은영 박사의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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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등장한 금쪽이네. 금쪽이는 엄마를 향한 폭력성이 찍힌 자신의 모습에 반성이 아닌 "내가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엄마에게 "쟤", "이사람"이라는 명칭을 썼다.

이에 훈육에서 방관하던 아빠는 "무서운 아빠가 됐으면 좋겠나. 사과 안하면 무서운 아빠 될 거다"라며 그간 태도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금쪽이는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은 "죄책감 이런 게 있어도 표현 자체를 없는 것 처럼 표현한다. 이 눈물은 후회, 미안함, 죄책감은 아니라고 본다"고 판단했다.


결국 엄마만 하던 훈육에서 아빠까지 훈육에 나섰다. 노트북을 뺏으려는 아빠에게 반항하던 금쪽이는 아빠에게도 폭력성을 보였고, 아빠의 머리채를 잡고 우유를 던지는 등의 행동에 엄마가 합세해 금쪽이를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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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는 두 사람의 제지에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다가 애원이 통하지 않자 "야 이 XXXX들아. 죽기 살기로 해. 2대 1로 덤비냐. 그러고도 사람이냐. 그러고도 부모냐"라며 폭언을 시작했다.

이어 자신을 잡고 비키지 않는 아빠를 향해 연신 침을 뱉었다. 아빠는 아들의 침을 맞으며 버텼다.


아빠는 "애한테 화나는 게 아니러 저에게 화난다. 제가 너무 못 봐주고 그래서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은영은 "옛날 생각 난다. 저도 침 진짜 많이 맞았다. 이 상황 많다. 아이들이 침 뱉는다. 다만 3~5살 아이들이다. 이 아이는 지금 열한살이라는 차이뿐이다. 이 아이는 훈육 받은 적이 없어서 이게 만 세살과 다르지 않다. 모든 걸 싸우자고 받아들인다. 그래서 세 살처럼 침뱉는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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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금쪽이의 무차별적인 엄마 폭행 장면이 공개됐다. 금쪽이는 "가라고"라며 엄마를 가격했고, 출연자 보호를 위해 영상 일부가 비공개됐다. 장영란, 정형돈 등 출연진의 경악이 이어졌다. 금쪽이는 "엄마 나가라고 해라", "내가 왜 잘못됐나. 안 맞으려면 엄마가 나가야지"라는 충격 발언을 이어갔다.

사진=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