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정치 온> 시작합니다. 오늘은 김상일 정치평론가,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과 집중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어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청년 변호사들이'윤석열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4시간 만에 취소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화면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윤석열 신당'이란 제목의 단체방이 만들어졌고요. 500명도 넘는 기자들이 초대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으로 활동하는김계리·배의철 변호사가 신당 창당 회견을 예고한 겁니다. 지난 7일 윤상현 의원이 이런 말을 하기도 했죠.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지난7일) : 사실 대통령 주변에 신당 창당하자는 사람 많습니다. 저한테도 와서 그런 사람 많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그런 말씀 배격하십니다.]
[앵커]
어제는 국민의힘이 미디어 데이를 열고경선 열차가 본격 시작한 날이기도 했죠.지도부에서도 전직 대통령 이름을 딴 정당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건 부적절하다고지적하는 등 당이 발칵 뒤집어 졌다는 이야기도 들렸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4시간여 만에 일정은 취소됐습니다. 김계리·배의철 변호사는 그 이유가 윤 전 대통령이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며 만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으로부터 압박이 빗발쳤다며분통함을 느낀다는 말도 했는데요. 다만, 석동현 변호사는"윤 전 대통령이 신당 창당에 일절 관여하거나 참여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결국, 4시간짜리 해프닝이 된 걸까요? 이에 대한 정치권 반응도 듣고 오시죠.
[박수민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신당 창당이라던지 등등은 현실로 진행되기는 좀 어렵기 때문에 어제 해프닝으로 그쳤고.]
[윤재옥 / 국민의힘 의원 : 논의는 하지 않았지만 일단 보류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 눈높이나 시각에 맞지 않는 거니까 보류된 것으로 서로 알고 있습니다.]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한쪽에서는 내란 신당을 창당해서라도 살아남으려 하고, 반대쪽에서는 그 신당을주저 앉혀서라도 기득권을 붙잡아야 하는 좀비들의 각축장을 보는 듯합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윤석열과 한덕수가 기대했던 윤어게인 신당은 실패한 코미디가 될 것입니다.]
[앵커]
어제 이 시간쯤에 윤 전 대통령 신당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적잖이 당황했다고 전해지는데 전혀 예상을 못했던 걸까요?
[강전애]
그렇죠. 신당 창당이라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변호인들이 중심이 돼서 하고 있다라는 것은 이분들이 어쨌든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내란죄에 있어서 형사사건이 이제 진행이 시작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변호사로서 업무를 하셔야 될 분들이 왜 지금 정치에 관여하겠다고 하는 것인가. 굉장히 어처구니없게도 오히려 당사자인, 추대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만류를 해서 이것이 해프닝으로 끝났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굉장히 부적절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굉장히 궁금한 부분인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윤 어게인, 신당 창당 움직임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드는 신당이다, 이렇게 강조하긴 했지만 어쨌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일부가 참여를 했기 때문에 주목되는 상황이잖아요. 이 민감한 시기에 왜 그랬을까요?
[김상일]
윤석열 대통령이 말씀을 벌써 하셨잖아요.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새로운 길이라는 것은 정치 세력화를 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신당이라는 것도 신당을 하든 안 하든 정치 세력화를 위한 이벤트의 일환이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신당이 쉽게 되는 게 아닙니다. 변호사 몇 분이 모여서 거기에 들어가는 돈이라든가 절차라든가 등등등을 다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급하게 툭 던져요. 그건 뭐냐? 윤석열 대통령이 얘기한 새로운 길, 정치 세력화에 나서겠다는 걸 자꾸 보여주는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앵커]
석동연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은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이렇게 선을 긋기는 했습니다.
[김상일]
그런 식의 전략을 짠 것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요. 계엄을 하시고도 사전 모의도 한 적도 없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신당 창당, 이게 아무 일에 해당하겠습니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거죠.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3일 이후에 항상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셨다라는 점에서 전혀 놀랍지 않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건 아닐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간 보는 중일 것이다라는 인터뷰를 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강전애]
저는 전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감정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처리를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요. 헌법재판소에서 결국 파면 결정이 나왔을 때도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헌재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언론에게 여기에 대해 불복할 것처럼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 2시간 정도 있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접 나온 메시지에 있어서는 오히려 여기에 대해서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형태의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본인들이 대리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너무 감정적으로 크게 이입한 것이 아닌가. 이게 문제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서 승복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파면 결정이 나오기 이전부터 이야기를 했었고 그리고 결정이 나왔을 때도 오히려 민주당 측보다도 저희 측에서 먼저 메시지가 나간 바가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서 승복하고 존중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헌법과 사법 시스템을 존중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런 것들을 앞장서야 할 변호사들이 이러한 형태의 행동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유감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은 아직 국민의힘 당원이잖아요. 그러니까 신당 창당에 개입할 수는 없는 상황인 거죠?
[강전애]
그렇죠. 만약에 하게 된다면 이 당이 창당이 되었을 때 그쪽으로 당적을 옮긴다거나 그런 가능성은 있습니다마는 이건 말이 안 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쨌든 본인이 지금 내란죄로써 재판을 받고는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당의 어른으로서 본인이 해야 되는 역할들이 있는 것이고, 그래서 나왔었던 메시지에 있어서도 본인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이러한 상황들이 정리가 된 이후에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은 위치. 그리고 아직은 나이가 좀 젊으신 상황이니까 다른 형태, 봉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이야기한 것이 아닌가라고 저는 생각을 했었는데 변호인들이 이런 형태로 행동을 해버리면 이것은 다시 한 번 정치적 메시지가 아니냐. 조금 아까 평론가님 말씀하신 것이 국민들께서도 그렇게 받아들이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어쨌든 여러 가지로 굉장히 부적절한 행동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계리 변호사는 국민의힘이 하지 못하는 부분을 자신들이 채우려고 했다, 이런 입장을 냈어요.
[김상일]
국민의힘이 하지 못하는 걸 자신들이 어떻게 채웁니까. 정치는 제도인데 제도권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하는 거죠, 결국에는. 그래서 선거에 이겨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선거에 이게 도움이 되는 행동입니까? 그렇지 않잖아요.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행동이기는 하지만 선거를 이기려는 행동은 아닙니다. 그러면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윤석열 정치 세력을 구축하겠다는 이벤트를 계속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조기대선 국면으로 넘어가니까 그 정치세력이 오히려 약간 흐트러지고 그다음에 대선 후보들까지도 거리두기를 하는 국면전환이 이어지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런 국면전환이 마음에 들겠습니까? 거기에 자기가 당신이 영향을 미쳐야 되는데. 그래서 그 영향을 미쳐야 하는 정치세력이 흩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시도될 것이다라고 저는 예측합니다.
[앵커]
이후에 국민의힘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부글부글한다는 말도 있고 이쯤 되면 윤 전 대통령이 우리를 배신한 거냐. 이런 의견도 있다고 전해지는데 지금 사실은 어떻습니까?
[강전애]
조금 아까 원내대변인님이 말씀을 하신 것처럼 해프닝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마는 굉장히 당황스럽고 충격적이었던 것은 사실이죠. 지금 공식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여한 바는 없다라고 석동현 변호사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마는 변호인들이 중심이 돼서 신당 창당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어쨌든 그동안에 불만들이 쌓였었다라는 것이고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건전하게 풀 방법들을 찾았어야 되는데 이런 형태로 분출이 됐다라는 것은 어쨌든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경선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친윤으로 분류가 되었던 후보들조차도 지금 조금씩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변호인들이 감정적인 조절을 못한 게 그 부분이 트리거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 저희가 조기대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정리를 해야 될 부분들이거든요.
언제까지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출당이나 탈당 이야기들도 저는 경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오고 자연스럽게 정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것을 변호인단이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하면서 신당 창당을 하겠다는 것. 오히려 이분들이 지금 해야 되는 역할은 내란죄 사건에 있어서 어떻게든 무죄를 만들기 위해서 정말 머리를 짜내야 되는 이 시점에 신당 창당이라는 전혀 엉뚱한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 이런 것들은 맞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실패한 코미디가 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김상일]
실패한 코미디가 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정치구조는 특징 중에 후진적인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인물 중심의 정치라는 거예요. 그래서 정당이 창당되려면 인물이 없이는 창당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그 중심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것이고요. 그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당한 대통령, 다시 말해서 실패한 대통령입니다. 그러니까 실패한 코미디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앵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에 찬성했던 후보들은 물론, 반대한 후보들 가운데서도 이제는 거리를 둬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듣고 오시죠.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자기들이 뽑은 대통령 잘라내면서 위기를 모면하고 지지율을 회복하기를 바라는데 책임 있는 정치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책임 있는 정치는 항상 잘못도 내 탓이고, 잘한 것도 내 탓이라고 생각해야지…]
[나경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우리가 대통령 선거에서 윤심팔이 하면 안 된다, 이런 말씀으로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윤석열 대통령을 과거로 놓아드립시다. 그리고 우리는 미래로 갑시다. 우리 국민의힘은 계엄의 바다를 당당하고 정면으로 넘어야 합니다. 그래야 승리의 길이 있죠.]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난 윤석열 대통령 탈당하라, 이 소리하기가 참 난감합니다. 정치 이전에 사람이 그러면 도리가 아니죠. 시체에 난도질하는 그런 짓은 하는 건 도리가 아니죠.]
[앵커]
그동안 탄핵 기각, 탄핵 각하를 강하게 외쳤던 나경원 후보의 반응이 가장 눈에 띕니다. 윤심 팔이 이제 그만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강전애]
맞습니다. 그동안 탄핵국면에 있어서는 어떻게 보면 광장에도 많이 나가셨고 그리고 관저 앞에서도 드러나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앵커]
구치소 방문도 하셨잖아요.
[강전애]
그렇죠. 그리고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저에 불러서 만난 이후에 본인이 대권주자로서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것들을 보았을 때는 어쨌든 윤심과 가장 가까이 있는 후보 중에 하나가 아닌가라고 보였었는데 결국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번 경선룰에 대해서 신경 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일단은 4명으로 추려지는 과정이 있는데 그 과정에 있어서 다섯 분이 거론되고 있지 않습니까? 마지막 세 분은 확고하다고 언론에서 많이 보도를 하고 있고, 나머지 한 자리에 있어서 나경원이냐 안철수냐, 이런 형태로 보도가 많이 되고 있는데 국민 여론 100% 경선 방식으로 4명이 추려진단 말이에요.
그러면 나경원 의원 입장에서는 일단은 4명 안에 들어가야 되는 것인데 만약에 2차 경선 때처럼 국민 50%, 당원 50%라면 저는 지금까지의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국민여론 100%라고 하면 아무리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는다고 해도 중도적인 분들께서 어떻게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보실 것인가. 최근에 드럼통 같은 밈도 하고 그러셨는데 이런 것들이 본인이 일단 4강에 들어가는 것에 있어서 바이럴은 되겠습니다마는 크게 도움이 될 것인가?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을 하기 때문에 이런 워딩들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하지만 앞으로 만약에 4강 이후에 있어서는 저는 상황에 따라서 다시 강경 발언을 하실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고 보입니다.
[앵커]
지금은 빅4에 들기 위해서, 안철수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 이렇게 윤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섰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스탠스를 유지할지는 아직 의문이다, 이렇게 정리를 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홍준표 전 시장은 지금 나라가 어지러운 게 윤석열 정부 탓이라고 하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요구에 대해서는 시체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거리두기를 하는 건가요, 마는 건가요?
[김상일]
이분은,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굉장히 생각나는 대로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그리고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바라볼지를 별로 생각 안 하시는 것 같아요. 공인은 공과 사가 구분이 되어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공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게 필요하다면 사적인 부분은 희생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잘했느냐 못했느냐의 평가는 공적인 거예요. 대통령 개인에 대한 것을 어떤 태도를 갖느냐 하고 다른 겁니다. 그러면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거리를 두자는 것은 과거와 단절하자는 거지 개인 윤석열을 어떻게 하자는 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홍준표 전 시장께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예전에 김건희 여사가 범죄를 지었을 수도 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그것을 감싸는 것이 상남자의 도리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이분은 제가 보면 말이 이게 공인지 사인지 구분을 안 하시고 그때그때 앞에서 자기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을 공격하기 위해서 다른 논리를 대시고, 또 본인이 칭찬하고 싶은 사람이 있거나 본인이 거기에 힘을 얻어야 되는 경우가 있으면 또 이전의 일관성과 상관없이 그때 생각나는 말씀을 하시고 이러시는 것 같아서 정말 이러실 거면 무엇을 위해서 대선에 나오려고 하는지를 쭉 A4 한 장에 적어보신 다음에 다시 한 번 나오시면 어떠실까 이런 생각마저 듭니다.
[앵커]
홍준표 전 시장이 생각나는 대로 말한 것이다라고 평가하셨습니다. 지금 소장파로 꼽히는 김재섭 부총장은 대통령과 결별하지 않고는 선거에서 이길 수가 없다. 절연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당내 분위기 어떻습니까?
[강전애]
일단은 지금 나오는 목소리들처럼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탈당, 출당 이런 것은 지금 필요하지 않지 않느냐라는 입장인 것이고,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 굉장히 강하게 탈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후보는 아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김재섭 부총장 같은 경우에도 이러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저는 이게 건강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당원들께서도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적은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당장 탈당해야지. 혹은 이미 늦은 것 아니냐. 왜 지금까지 지도부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이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지금 이게 어쨌든 혼재돼 있는 상황인데 경선 과정에서 또 마침 여러 후보들이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경선 토론 과정에 있어서 저는 자연스럽게 이런 것들이 드러나고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중지를 모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지금 지도부에서 당장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어떠한 요구를 하기보다는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시간을 두면 윤 전 대통령께서 알아서 정리를 하실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주기도 했었고, 그리고 지금 경선 후보들이 각자의 입장이 있는 상황에서는 저는 경선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면 자연스럽게 정리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부 의원들이 윤 전 대통령이 알아서 정리할 것이다, 이런 의견을 냈는데 이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김상일]
그러기를 바라는 거죠.
[앵커]
탈당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인가요?
[김상일]
알아서 입장을 정리해 주시기를. 그러니까 대선에도 영향을 주지 마라, 지지층에도 메시지를 내주고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필요하다면 탈당하겠다든지 이렇게 알아서 당의 원로로서 입장을 정리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이다. 일종의 무언의 압박이겠죠, 이것 또한. 저는 그렇게 보고요. 기본적으로 경선을 왜 하죠, 우리가?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대선에서 이기기 위함이라는, 무엇을 위해서라는 것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사고해야 되는 게 맞다고 저는 보는데 그러면 지금 홍준표 전 시장이라든가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분들이라든가 아니면 탈당 안 해도 상관없다든가 이런 분들은 대선에 이길 생각이 있으신 건지 저는 묻고 싶어요. 그런 생각이 없다면 이 경선 왜 하는 겁니까? 그냥 다음에 당권 잡기 위해서 하는 건가요? 대선은 포기하고? 그런 생각마저 들어서 이게 예전 표현이기는 합니다마는 안습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경선에 왜 나섰을까 의문을 제기하셨는데 여론조사를 하나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인데 오세훈, 유승민 두 주자의 경선 불참 선언으로여론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인데요.이 그래픽을 보시죠.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겁니다. 홍준표 후보·한덕수 권한대행이 각각 20%,김문수 후보 18%, 한동훈 후보 16%로 나타났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상승하고 김문수 후보가 주춤한 수치가 보이죠. 정당 지지율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상승한 42%, 국민의힘은 4%포인트 오른 34%입니다.
국민의힘 경선 열차가 출발한 효과일까요?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한 주 만에 5%포인트 급락했던 지지율이 원상복귀한 겁니다. 장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38%로 해당 조사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각 7%,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한덕수 대행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5%포인트 오른 점이 눈에 띄죠.한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수행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41%가 긍정 평가했고요. 50%가 부정 평가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방금 전에 보신 한덕수 대행의 지지율 아닐까 싶은데 지난주보다 5%포인트가 올랐어요.
[강전애]
맞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는데도 이렇게 여론조사에서 크게 상승을 하고 있는 상황은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참 씁쓸하다고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경선 과정에 있어서 저희의 경선 흥행에는 적신호로 보일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명확하게, 차라리 나중에 본인이 공직자 사퇴 시한까지는 국정을 운영하고 그리고 관세전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이후에 출마를 하겠다라든지 아니면 출마하지 않겠다라든지 이런 것들을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 주지 않는다면 이러한 여론조사에서도 당연히 한덕수 권한대행을 넣은 상태에서 여론조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게 계속 보도가 되면 저희는 경선 과정에 있어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들인 것이죠.
경선의 후보로 등록하신 분들은 기탁금도 지금 억대로 들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시간과 돈과 노력을 다 투입해서 본인의 모든 것을 던지는데 내가 당의 후보자가 된다라고 해도 마지막에 한덕수 추대론 형태의 이야기들이 나온다면 이것을 고스란히 상납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거든요. 기운이 빠지는 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 당원들의 생각과도 약간 왜곡되는 결과가 저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박수영 의원이 캠프로 들어가면서 김문수와 한덕수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 이러한 이야기를 지금 대외적으로 공표를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굉장히 이상한 경선판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인데. 저는 어쨌든 한덕수 권한대행이 이런 여론조사에 나오는 것에 있어서 본인도 생각하시는 바가 있을 거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정리를 해 주셔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이상한 경선판이 되어버렸다고 당내 쓴소리를 하셨는데 어쨌든 한덕수 대행에 대한 지지율이 이렇게 5%포인트 오른 수치가 나오니까 이런 부분이 결국 한덕수 대행 출마론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게 또 관심이잖아요.
[김상일]
저것은 제가 볼 때는 제가 한덕수 권한대행이라면 별 의미가 없어요.
[앵커]
수치가 의미가 없다?
[김상일]
네, 왜냐하면 저것은 김문수 후보의 지지자들이 넘어온 것밖에 안 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러니까 한덕수 대망론이 나오려면 어떤 구조가 필요하냐면 중도 강세는 있는데 당내 지지가 없는 모습이어서 중도 강세가 당의 지지 상승을 이끌어서 반전적인 상황이 와야 사람들이 거기에 감동도 하고 이거 의외다, 뻔하지 않다, 이러면서 새로움을 느끼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라 오히려 당내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지지를 일정 부분 만들어서 중도를 이끌겠다라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건 오만이죠. 그렇게 성공한 사례는 저는 듣도 보도 경험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건 안 되고 지금 또 제가 말씀드린 논리로만 본다면 8%는 너무 낮은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 헌법재판관 2명을 지명하는 무리를 하셨다고 보거든요. 그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실상 분신을 자임한 것인데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가 거의 다 와야죠. 그런데 김문수 후보한테 머물러 있기는 한데 서서히 김문수 후보의 지지가 다 오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김문수 후보의 경쟁력은 사실상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이 없애버리고 있는 것이다. 김문수 후보에게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지금 한덕수 총리를 빨리 여론조사에서 본인 스스로 나 빼라, 이렇게 하시는 게 본인한테도 전략적 모호성을 만드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너무 뻔하잖아요. 강성 지지층 중심으로 가려고 하는 게 보이면 중도는 오히려 심판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새로운 떠오르는 인물로 보지 않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본인이 빼달라고 하면 여론조사 대상에서 빼줍니까?
[김상일]
모르죠, 그거는. 그런데 지금 권한대행이니까 빼주는 게 맞잖아요. 권한대행이 자꾸 여론조사에 올라오면 국정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공정성 시비 생기죠. 형평성 시비 생기죠. 그리고 현직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하면 그것에 대한 도덕적인 문제도 제기가 되죠. 도움이 안 되잖아요. 과거에 조국 장관, 윤석열 총장이 여론조사에 나올 때도 제가 방송에서 그런 얘기했어요. 이거 지금 고위공직자가 여론조사에 올라오는 것은 스스로 빼달라고 하는 게 도덕적으로 맞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선을 보세요.
경선도 그렇게 되다 보니까 뻔한 경선으로 느껴져서 이건 뻔하게 친윤 후보 1명 그냥 옹립하다시피 해서 한덕수 총리하고 또 2차 이벤트로 하려는 것 아니야? 너무 뻔하네, 이렇게 가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뻔하게 안 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동훈 후보가 되잖아요? 그러면 단일화 경선이 없을 수 있어요. 그렇잖아요. 왜 그렇게 힘들게 해서 한덕수 총리하고 하면서 또 배신자 프레임으로 싸우고 거기가 중도를 가져오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 경선을 하려고 하고 이러겠어요? 저라면 안 하죠. 그렇기 때문에 한덕수 총리가 빨리 이 경선의 영향권에서 빨리 밖으로 벗어나는 조치를 스스로든 당에서 하지 않으면 이 경선은 흥행 경선이 아니라 빤한 경선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 그래픽을 조금 더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경선 결과를 엿보려면 이렇게 국민의힘 지지층 조사를 봐야 하는데요. 홍준표 후보가 전주 대비 6%포인트가 올라서 20%가 됐습니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많이 내려간 수치를 확인을 할 수가 있어요. 이 부분을 해석해 주시죠.
[강전애]
조금 아까 평론가님 얘기해 주신 것처럼 지금 김문수 후보가 그동안 여론조사에 있어서는 국민의힘 중에서는 1위로 나오는 경우들이 많았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것을 한덕수 권한대행과 나눠 갖는 듯한 모습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박수영 의원이 캠프로 들어오면서 김문수와 한덕수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 무렵부터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전에는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 안 좋다라는 형태로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는 함께할 수 있다라는 형태로 스탠스가 바뀌었어요.
그러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지금 출마를 할지 안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본인의 지지율들이 어쨌든 한덕수 권한대행 쪽으로 간다는 것은 캠프에서도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고, 이런 것들에 대한 전략으로써 박수영 의원과 함께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저희 입장에서는 지금 이 상황을 보면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분발을 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해요. 홍준표 후보도 조금 아까 그래프가 올라간 모습들이 있는데 한동훈 후보는 소폭 오른 상황이거든요. 3% 정도가 올라가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정도라면 본인이 과거에 60% 이상의 득표를 하면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되었을 때처럼 그러한 쇼랄까요? 멋지게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거죠.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저는 같이 하는 것도 시너지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안철수 후보도 여전히 한동훈 후보가 된다면 검사 시즌2가 된다라고 하면서 비난을 하고 있어요.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이 지금 어쨌든 4강으로 들어갈 때 누가 1등인지 누가 4등인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마는 분위기라는 게 있잖아요. 그때 확 띄워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지금 그게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이 캠프 내에서는 답답한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상일]
그런데 이 여론조사가 되게 위험해요. 위험한 게 착시를 굉장히 심하게 주는 겁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지금 경선 후보가 아니에요.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한덕수의 지지층은 김문수 후보한테서 간 것이기 때문에 결국 김문수 후보 표라고 보는 게 맞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 1위는 김문수 후보라고 봐야 돼요. 그러면 이 경선에서는 빤하게 김문수 후보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겁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가 존재하는 거예요.
한덕수 권한대행을 저기다 넣어버림으로써. 그러면 마치 김문수 후보는 그렇게 강성 지지층 후보가 아닌 것 같은데 1위가 되고, 또 2차 이벤트에서 그렇지 않은 것 같은 이벤트, 윤심 후보들끼리의 경쟁이 아닌 것 같은 이벤트로 보이기 위해서 그러는 것 같은데 국민들이 그렇게 수준이 낮지가 않습니다. 다 보고 계세요. 이것은 거의 30 몇 프로가 김문수 후보의 지지겠구나. 그거 가지고 나눠갖는 건데 저렇게 착시효과를 만드는 이벤트를 자꾸 하는 거구나. 결국은 김문수로 강경 지지층이 모일 것이고 그 이벤트에 이어서 2차 이벤트를 하려고 하는 거구나. 이런 것은 이미 국민들이 다 간파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지율 착시효과까지 분석해 주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8명이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간만에 화기애애 했는데요. 영상으로 보고 오시죠. 오늘은 비전 발표가 있었고요. 그에 앞서서 어제 미디어데이 모습 보고 오셨는데 상당히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이 한동훈 후보에게 이렇게 기분 좋은 말을 하는 것은 처음 본 것 같아요.
[강전애]
저희가 어제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주말에 있을 토론회를 A조, B조로 나눴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YTN에 편집한 것을 보니까 B조분들을 중심으로 해 주신 것을 보면 역시 죽음의 조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이고, B조는 일요일날 오후 2시에 토론을 하게 되는데 그 조에 나경원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함께 포진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말 잘한다고 평가됐던 인사들이 B조에 포진되어 있죠?
[강전애]
그렇죠. 그리고 이철우 후보 같은 경우에도 도지사를 하면서 본인이 보수의 재건을 노리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박정희 동상 세우겠다는 이야기들도 하고 계시잖아요. 그러면 저는 이번 토론 과정에서 이철우 후보가 한동훈 후보에게 강한 질문들을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다만 오히려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조금 아까 미디어데이 이후에 이야기하는 부분에 있어서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훈훈한 이야기를 하잖아요. 이게 이번 선거 전략이 아닌가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동안에는 어떻게 보면 토론 과정에 있어서 홍준표, 나경원이 한동훈을 굉장히 세게 공격을 하지 않을까.
[앵커]
아무래도 찬탄파, 반탄파로 나눠지니까요.
[강전애]
맞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있지만 탄핵이라는 것은 끝난 상황이고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독단적인 이미지, 이런 것들을 벗어나고 싶어 할 거예요. 그러면 오히려 지금 이야기한 것처럼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젊은 사람,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면서 포용하는 이미지를 주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이번 일요일날 있을 토론에서는 오히려 홍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네거티브적인 질문을 안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앵커]
홍준표 후보 입장에서 이제 경쟁 상대가 한동훈이 아니라 김문수다. 이런 입장으로 변화한 거다라는 분석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김상일]
저는 충분히 그러리라고 봐요. 왜냐하면 아까도 제가 얘기했지만 홍준표 후보도 선거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한덕수 권한대행 쪽으로 사라진 표가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을 수도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경계 대상 1호는 여전히 김문수 후보가 될 것이고 또 표가 겹칠 수 있잖아요. 겹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가 경계 대상이 될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1회전, 2회전이 있는데 1회전은 4명이 들어가는 거잖아요. 4명이 들어가는 거에서 굳이 한동훈 후보하고 싸워서 거기에서 피해를 입을 필요는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그때그때 생각이 나시는 대로 말씀하시는 게 있기 때문에 지정 토론과 상호 토론에 들어가면 또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앵커]
이번 주말에 토론이 이어지는데 A조, B조로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A조 2명, B조 2명을 뽑는 건 아니고 전체에서 4명을 뽑는 거죠?
[강전애]
맞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토론을 2번 하게 되는 것이고, 그리고 월요일, 화요일에 국민여론조사 100%를 한 다음에 화요일 저녁, 그러니까 22일 밤에 바로 발표를 하게 되는 거거든요. 거기에서 4명으로 추려지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번 토론 한 번으로서 국민여론조사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많은 후보들이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라고 보입니다.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이미지뿐만 아니라 본인이 정책적으로 어떻게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가? 이런 것도 보여줘야 되거든요.
홍준표, 김문수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광역지자체장도 했었고 그리고 의원도 여러 번 했었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든지 국정운영을 할 수 있다라는 믿음감이 어느 정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밑에서 법무부 장관을 했고 그다음에 비대위원장, 그리고 당대표, 이 정도였던 것이지 정책적인 부분들은 많지 않은 것이죠. 그러면 저는 한동훈 후보가 이번 토론 과정에 있어서는 본인에게 없어 보이는 부분들, 정책적인 부분들에 있어서 적극 홍보하는 자세를 보이게 되지 않을까라고도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오늘로 조기대선을 46일 앞두게 됐는데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이미지 변신에 가장 공을 들이는 후보가 있습니다. 바로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인데요. 화면을 잠시 보고 오시죠.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어제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했는데요. AI 기술로 무장한 K-방산의 위상을 추켜올렸는데,로봇과는 다소 거리를 둔 모습이었습니다. 이 행보가 주목받은 이유,과거 다른 로봇 영상 때문인데요. 4년 전입니다. 로봇 박람회. 당시에도 민주당 대선 후보였죠.이 후보가 사족보행 로봇을 살짝 미는데 안 넘어지고요.
그리고 이렇게 두 손으로 로봇을 뒤집어버리자로봇이 벌러덩 넘어집니다. 이를 두고일각에선 로봇 학대 논란을 제기했는데,당시 이 후보는 로봇이 덤블링으로훌륭하게 원자세 복귀를 했다며,일부 장면만 보여주며 과격 운운하는 건가짜뉴스라고 반박한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방탄 조끼를 벗고베이지색 옷을 입은 이 전 대표의변화된 모습이 주목되는 상황에서이렇게 로봇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온도 차가 느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가 정치인을 변하게 한다지만, 이재명 후보의 변신은 특히 눈에 띈다고 평가되고 있어요.
[김상일]
저는 굉장히 정교하게 캠페인을 짜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제가 보면 세 글자로 표현이 가능해요, 지금 저런 모습이. 재구성이에요. 재구성. 재구성이라는 게 기존에 있던 이미지의 재구성, 그다음에 그동안 해 왔던 언행의 재구성 이건데, 재구성이 본인의 약점을 이미지 보완하는 이미지 재구성이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캠페인 전략을 잘 짜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 때 구호가 사람이 먼저다였거든요. 그때 제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구호를 너무 잘했다.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사람을 잘 못 알아보세요. 기억을 못해요. 이하린 앵커를 한 20번 보셔도 기억을 못하세요.
그래서 그것을 보완하는 최고의 구호다, 이게. 왜냐하면 저분은 사람들한테 애정이 있는 거야, 없는 거냐?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그 구호 하나가 그 모든 것을 전부 다 해결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저런 식의 가장 약점 부분을 보완하는 캠페인과 전략은 굉장히 잘하는 것이다. 그런데 국민의힘을 지금 보십시오. 가장 본인들이 지금 문제가 되고 국민이 지탄하는 걸 보완해야 되는데 그 부분이 경선의 경쟁력이라고 하면서 가장 강조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가면 정말 대선이 재미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머리도 연한 갈색으로 염색을 하고 베이지색 옷을 많이 입고 이렇게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네거티브 공방도 요즘 좀 자제하는 모습인데 그러면 국민의힘에서도 이에 맞게 대응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강전애]
그렇죠. 저희도 나중에는 정책적인 모습들로 결국에는 싸워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그동안 있었던 비호감 이미지라든지 그리고 사법 리스크 이런 것들은 이미 우리 국민들께서 다 알고 계시는 거거든요.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 베이지색 니트를 입고 갑자기 출마 선언 자체도 영상으로 했잖아요. 그러니까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비호감 이미지를 줄이는 것이 선거전략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표의 본 모습을 잘 아시니까 거기에 현혹되지는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이러한 사법 리스크나 비호감 이미지만 계속 공격을 한다는 것은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에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희 입장에서도 결과적으로 네거티브보다는 정책에 대한 것들로서 승부를 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조금 답답한 부분은 평론가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저희가 경선이 이제 시작이 되기는 했습니다마는 아직까지 정책적인 이야기들을 하기보다는 그동안 지나왔던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향후에 4명, 2명으로 추려지면서 미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그럴 시간들이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강 대변인님께서 당내 쓴소리를 많이 하십니다.
[김상일]
그런데 대선 캠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게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강조한 게 있어요. 좋은 건 반복해라. 이런 거예요. 그런데 저희들이 방송을 할 때도 좋은 얘기를 한번 하잖아요. 그러면 다른 방송에 가서 잘 못 해요. 왜냐하면 내가 이미 한 건데. 이렇게 해서 계속 같은 소리를 저 사람은 반복하는 사람 아니야? 이렇게 생각이 들 것 같아서 못하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국민이 그거를 본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것을 인식할 정도로 관심이 있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거예요. 그런데 좀 전에 강전애 변호사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이미 모두가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잘 안다. 그것은 정말 고관여층 얘기입니다. 그러면 고관여층이 아닌 사람들은 대충 듣고 자세히 몰라요. 그러면 마지막에 선거 때 보는 이미지가 그것을 상쇄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래서 선거 때 캠페인 전략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그런데 마치 지금 이것은 국민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거니까 우리는 안 해도 돼. 이렇게 한다면 저는 그것은 캠페인에서 전략적 패착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사법리스크 계속 부각해야 된다는 뜻인가요?
[김상일]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좋은 걸 많이 해야죠.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은 토요일인 내일 첫 번째 순회 경선 지역인 충청권의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세 후보는 각자 중원 공략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내놨습니다. 듣고 오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어제) : 국토 균형발전 그리고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징병제의 장점 그리고 모병제의 장점을 섞어서 선택적 모병제로 운영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지난 16일) : 이런 곳에 다음 대통령이 단 하루라도 근무하게 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집무실은 반드시 동시에 열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서울에 있고 행정 각부 장관이 세종에 있으면서 장관들이 왔다 갔다 하는 이런 식의 국정운영으로는 대통령실에, 대통령 비서실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지난 16일) : 대통령실은 외교 안보 빼고 500명 정도 규모를 5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훨씬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자신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취임 다음 날 바로 집무를 세종시에서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가 수십만 청년들을 병영에 가둬두는 게 효율적일까? 의문이 든다면서 선택적 모병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어떤 속내라고 보십니까?
[강전애]
20대 남성들을 잡겠다는 것이겠죠. 지난 대선 과정에 있어서도 그때는 이준석이라는 인물이 국민의힘에 있어서이기도 합니다마는 그때 2030 남성들에 맞춤형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젊은 남성층으로부터 인기가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고. 그런데 실제로 윤석열 정부가 진행이 되는 가운데서는 2030 남성층들이 다시 지지를 철회하는 듯한 모습들을 보였어요. 그런데 이번 탄핵 국면에 있어서 오히려 다시 돌아온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여성들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지지층이 많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2030 남성들, 특히 20대 남성들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모병제 이야기들을 들고 나오는 것이죠. 지금 우리 대한민국 상황에서 모병제가 과연 즉각적으로 가능할 수 있는 것인가 저는 굉장히 의문이 있습니다마는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어쨌든 20대 남성들이 솔깃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들고 나올 수 있는 전략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이제는 안보까지 팔아먹는 포퓰리즘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 선택적 모병제, 2030 남성 표심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세요?
[김상일]
효과가 있죠. 저도 과거로 돌아가보면 그 시기에 가장 고민은 군대 문제예요. 가장 고민되는 부분에 대한 답을 준다는 것은 굉장히 큰 효과를 가지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나와서 비판한다? 이것은 전략적으로 저는 생각을 더 하셔야 된다고 보는 게 일단 기본적으로 윤희숙 의원은 그런 의무가 없잖아요. 그리고 그 고민 해 보신 적 없잖아요. 그 마음도 모르시잖아요. 그런데 그냥 일반화시켜서 한쪽으로 치부해버리는 식으로 대응하시면 저는 이건 청년들 입장에서는 되게 불쾌할 것 같아요. 저분은 그런 걱정도 안 해 본 분이 왜 저러지?
[앵커]
자녀나 조카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김상일]
그래도 그걸 알고서 느끼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나와서 하시는 거를 느끼는 거잖아요. 우리도 꼭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나름대로 고민이 많아서 다양한 고민 속에서 좋은 게 있다면 해보자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인데 우리를 마치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우리를 대상으로 저렇게 얘기해도 되나? 이렇게 불쾌할 것 같아서 이런 것은 차라리 그런 얘기를 할 만한 분이, 굉장히 고생한 분이 와서 내가 군에서 이런 고생도 했지만 군은 이런 지혜도 좋고 이런 좋은 부분도 있다, 이런 식으로 슬쩍 넘어간다든가 이렇게 함으로써 자기 공약을 내세우고 하는 건 몰라도 이것은 전혀 제가 볼 때는 좋은 전략이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민주당이 오늘 저녁 8시 반에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1강 구도가 굉장히 확고한 상황이잖아요. 마지막으로 짧게 어떤 점이 관전 포인트가 될 거라고 보세요?
[강전애]
결과적으로는 두 분, 김경수, 김동연이 어떠한 역할을 하느냐겠죠. 저는 이번 토론에서 네거티브는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 민주당 대선 과정에 있어서 그때 이낙연 후보가 대장동 리스크를 갖고 나왔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지금까지 그것이 연결이 되고 민주당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들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러면 김동연 지사 같은 경우에 저는 내년 한 번 더 경기도지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는데 본인들이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서 맞춤형 이야기들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책에 대한 토론을 할 때는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 집중된 이야기들을 한다라든지 그리고 김경수 지사 같은 경우에도 나중에 선대위원장까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네거티브라기보다는 서포트하는 이미지로써 본인이 당에 다시 안착을 하고 싶다라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렇게 시청률이 높은 토론회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김동연, 김경수 두 후보가 이재명 후보 공격을 할까요?
[김상일]
공격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은 것 같고요. 공격은 네거티브 이렇게 일컬어지잖아요. 그래서 그건 좋지 않은데, 그것을 다른 말로 바꾸면 민주당의 정신, 민주당의 유산. 이것을 바로세우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이야기는 해야 된다. 그렇지 않다면 그건 비겁한 모습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 비겁한 모습은 당권이 됐든 그 이후에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아무 도움이 안 될 거고 아무런 기반을 주지 않을 것이다. 깃발이 될 수 없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저는 꼭 네거티브로 이건 잘못한 것 아닙니까가 아니라 우리 민주당의 모습은 이래야 되지 않습니까? 과거 우리 민주당의 정신은 이거 아닙니까라는 이야기를 통해서 이쪽 방향으로 어떻게 우리가 함께 해 나갈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주십시오라고 물어보면서 간접적인 공격이 될 수도 있겠으나 간접적인 방식으로라도 저는 짚을 것은 짚고 가야지 안 그러면 비겁한 모습밖에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늘 저녁에 민주당 토론회 그리고 주말에 국민의힘 토론회 어떤 모습이 다를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상일 정치평론가,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