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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도리 아니다"…안철수 '윤 탈당' 요구에 홍준표 '작심 비판'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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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입장은, 좀 그렇습니다. 탈당을 요구하는 건…

내가 지난 2017년도에 당 대표할 때 지방선거 앞두고, 그해 10월이죠. 2017년도 10월에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주의 개헌안을 들고나왔어요. 개헌을 사회주의식으로 헌법을 바꾸려고 했다고. 그래가지고 저지하려고 보니까 우리 당에 인원이 좀 부족해요. 바른정당에 나갔던 사람들 전부 좀 돌아와라, 그래 하니까 그 사람들이 돌아오는 조건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사회주의 개헌은 막아야 되고, 인원은 부족하고. 그래서 바른정당으로 나갔던 사람들 복당시키는 걸 하면서 부득이하게 박근혜 대통령 출당을 시켰어요.

난 윤석열 대통령 탈당하라, 이 소리 하기가 참 난감합니다. 정치 이전에, 사람이 그러면 도리가 아니죠. 우리 당 후보로 정권 교체를 해줬고. 물론 3년 동안 정치를 잘못해서 탄핵은 되었지만. 시체에 또 난도질하는, 그런 짓을 하는 거는 도리가 아니죠.

안철수 후보는 이 당 저 당을 하도 많이 옮겨봤으니까, 그게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마는, 나는 이 당을 30년 지켜온 사람입니다. 탄핵이 됐으니까, 이젠 지나가 버렸어요. 과거가 되어버리고. 우리가 어떻게 뭉쳐서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느냐, 거기에 집중해야지. 시체가 되어버렸는데 거기에 다시 소금 뿌리고… 나는 그런 생각으로는 정치하지 않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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