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최근 새로운 고급 추론 모델 'o3'와 소형 모델인 'o4 미니'를 출시한 가운데, 모델에 포함된 이미지 분석 기능에 따른 범죄 악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가 새롭게 출시한 모델은 이용자 질문에 추론을 하는 것을 넘어 이미지를 보고 생각하는 추론 기능이 포함됐다. 이 모델들은 사진을 자르고 회전하며 확대해 분석할 수 있으며, 심지어 흐릿하거나 왜곡된 이미지도 처리할 수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사용자들은 엑스(구 트위터)에 o3 모델이 도시,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한 도시의 작은 식당까지도 사진 속 단서를 통해 추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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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 o3 및 o4 미니 [사진: 오픈AI]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최근 새로운 고급 추론 모델 'o3'와 소형 모델인 'o4 미니'를 출시한 가운데, 모델에 포함된 이미지 분석 기능에 따른 범죄 악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가 새롭게 출시한 모델은 이용자 질문에 추론을 하는 것을 넘어 이미지를 보고 생각하는 추론 기능이 포함됐다. 이 모델들은 사진을 자르고 회전하며 확대해 분석할 수 있으며, 심지어 흐릿하거나 왜곡된 이미지도 처리할 수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사용자들은 엑스(구 트위터)에 o3 모델이 도시,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한 도시의 작은 식당까지도 사진 속 단서를 통해 추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진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만큼 스토킹 범죄 등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는 누군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캡처해 챗GPT에 입력해 해당 인물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기도 했다.
한 사용자는 챗GPT에 레스토랑 메뉴와 동네 사진, 외관, 셀카 사진 등을 제공하고 "'지오게서'(GeoGuessr)를 하고 있다고 상상하라"라는 프롬프트를 제공했다고 한다. 지오게서는 구글 스트리트뷰를 기반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게임으로, 더 질 높은 답변을 받기 위해 AI에게 상황을 부여한 것이다.
물론 챗GPT의 이미지 추적 기능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다. 일부 테스트에서는 AI가 답을 찾이 못하거나 잘못된 장소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의 추론 능력이 점점 향상되면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걱정이 늘고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Wow, nailed it and not even a tree in sight. pic.twitter.com/bVcoe1fQ0Z
— swax (@swax) April 17,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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