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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묻혀있던 "마이 달링" 쪽지...'그 시절' 십대들 필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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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인주의 한 대학교에 과거 사립학교였던 220년 된 건물이 있는데요. 보수 작업을 위해 바닥을 들어냈다가 200년 넘은 쪽지들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고등학생들이 주고받은 필담입니다. 어떤 내용들이었을까요? 함께 보시죠.

미국 메인 주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스튜디오로 쓰는 공간

1806년에 지어져 사립 고등학교였던 건물

보수 작업 중 마룻바닥 걷어내자…

200년 넘은 쪽지들이 나왔다!

[리비 비쇼프/대학 역사학자]

"이건 일종의 문자 메시지나 스냅챗 같은 거예요. 수업 중에 몰래 보내는 메시지죠. '그네 근처에서 만날래?', '산책할까?', 이런 내용들이었어요."

그 시절 십대의 사회생활 엿볼 수 있는 자료들

'마이 달링'… 달달한 연애 쪽지도 발견

[수지 보크/특별 소장품 담당자]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사과꽃에 대한 짧은 수필이에요.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선생님 캐리커처한 낙서도

큰 코를 풍자한 것 같은데…

동서고금 막론하고, 수업 시간 쪽지는 똑같다

[영상편집: 이지혜]



강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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