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SBS Golf 언론사 이미지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R. 김백준, 옥태훈 인터뷰 [KPGA]

SBS Golf SBS골프
원문보기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R. 김백준, 옥태훈 인터뷰 [KPGA]

서울 / 4.2 °

· 김백준 인터뷰

1R : 2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T20

2R : 5언더파 66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T1

- 5타를 줄였다. 2라운드 경기 돌아보면?

일단 생각한대로 계획한대로 경기가 잘 됐다. 전반에는 좀 쉽게 플레이했는데 후반에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했다. 코스 내에는 바람이 돌기 때문에 후반에는 좀 보수적으로 경기했다. 그린 스피드가 어제보다 빨라졌지만 다행히 퍼트를 할 때 거리감이 좋아서 큰 문제는 없었다.

- 15번홀(파5) 이글 상황은?


일단 12번홀(파3)부터 14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흐름이 괜찮았다. 15번홀은 1라운드 때 버디를 한 홀이라 홀에 들어설 때부터 기분이 좋았다. 티샷을 드라이버로 했고 홀까지 241야드 정도 남은 상황에서 4번 아이언으로 2번째 샷을 했다. 핀 우측 5m 정도에 공이 떨어졌고 ‘버디만 하자’했는데 운이 좋게 이글에 성공했다.

- 지난해 ‘명출상(신인상)’ 경쟁자였던 송민혁 선수와 1, 2라운드 함께 경기했는데?

맞다. 특별한 대화는 없었고 일상적인 대화만 나눴다. ‘명출상(신인상)’은 송민혁 선수가 잘해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 시즌 개막 전까지 어떤 점에 중점을 두면서 훈련했는지?

일단 강점인 아이언샷을 다듬는 데 집중했다. 물론 퍼트와 쇼트게임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동안 효과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스윙 스피드도 늘리려고 노력했다. 지난해 113마일이었다면 현재는 117마일이다. 올 시즌 목표는 120마일까지 늘리는 것이다.

- 올 시즌 목표는?


무조건 ‘제네시스 대상’이다. (웃음) 시즌 3승 정도 하고 싶다. 또한 매 대회 기복 없이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


· 옥태훈 인터뷰

1R : 1언더파 70타 (버디 6개,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 T28

2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T1

- 오늘만 6타를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1,2라운드 경기 돌아본다면?

어제 퍼트가 잘 안돼 연습을 많이 했고 첫 홀이었던 10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면서 좋은 출발을 했다. 어제 11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기록했기 때문에 오늘은 안전하고 영리한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후반에 몇번의 버디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지만 너무 욕심 부리지 않고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해서 하고싶다.

- 개막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어떻게 시즌을 준비했는지?

전지훈련을 베트남 하노이로 다녀왔다. 전지훈련에서 스윙을 고쳐서 공이 잘 안 맞았다. KPGA 투어 개막 전에 아시안투어 2개 대회에 출전했었다. 2개 대회에서 모두 컷탈락을 했다. 아시안투어에 다녀오고 난 후 스윙을 조금씩 다시 고쳤고 2주정도 지났다. 샷이 조금씩 잡히는 것 같다.

- K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우승 욕심도 날 것 같은데?

KPGA 투어에서도 꼭 우승을 하고 싶은데 우승을 꼭 하겠다고 해서 한 적이 없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할 때도 우승을 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욕심부리지 않고 스스로의 플레이만 하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 SBS스포츠의 모든 영상을 시청하고 싶다면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