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구글, 제미나이 라이브 카메라·화면 공유 기능 무료 개방…AI 활용 확대

서울흐림 / 11.7 °
[AI리포터]
제미나이 라이브 [사진: 구글]

제미나이 라이브 [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제미나이 라이브의 카메라 및 화면 공유 기능을 모든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 기능은 기존에는 유료 구독자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대상으로 하거나 픽셀9, 갤럭시S25 등의 특정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 제미나이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해당 기능을 좋아한다는 피드백을 받아 모든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카메라 및 화면 공유 기능은 AI가 스마트폰 화면이나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해석하고 반응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예를들어, 사용자가 웹페이지나 스프레드시트 화면을 보여주면 AI가 내용을 분석해 도움을 제공한다. 또 제품 라벨이나 체스한, 복잡한 조립 설명서 등을 카메라로 비춰도 AI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설명한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화면 공유' 또는 '카메라 사용' 옵션이 나타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코파일럿 비전 기능을 엣지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한 것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MS의 기능이 브라우저 기반이라면, 구글 제미나이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직접 통합돼 별도의 앱을 실행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한편 구글은 최근 제미나이에 실시간 음성 대화, 다른 앱 위에서 작동하는 오버레이 기능, 딥리서치 툴을 추가하며 AI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We've been hearing great feedback on Gemini Live with camera and screen share, so we decided to bring it to more people ✨

Starting today and over the coming weeks, we're rolling it out to *all* @Android users with the Gemini app. Enjoy!

PS If you don't have the app yet,… https://t.co/dTsxLZLxNI

— Google Gemini App (@GeminiApp) April 16,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