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주자를 뽑기 위한 경선 토론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후보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이번 주말 2차 경선 진출을 위한 토론회를 엽니다.
민주당 예비 후보들은 오늘 첫 TV 토론회를 갖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이번 주말 있을 첫 토론회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먼저 A조에는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후보, 그리고 B조에는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가 확정됐거든요. 먼저 대진표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국민의힘 경선, 조 추첨을 당사 도착 순인, 이른바 ‘의자뺏기’ 방식으로 하며 볼거리를 더했고요. 그간 대립각을 보였던 홍준표-한동훈 후보가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경선에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전략인데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2> 후보들은 오늘 비전 대회를 갖고, 이후 이번 주말 첫 토론회 준비에 들어가는데요. 먼저 내일 토요일엔 A조 후보들이 ‘청년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하고요. 다음날인 일요일엔 B조 후보들이 ‘사회통합’을 주제로 토론을 하게 됩니다. 두 토론회의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질문 3> 민주당 경선 후보들도 오늘 첫 TV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8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선 정치와 경제·외교·안보, 사회 분야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사회자 공통 질문과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4> 충청권 경선에 들어간 세 후보가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임기 안에 대통령집무실과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을 공식화했고, 다른 두 후보는 임기 시작과 함께 세종시에서 업무를 하겠다고 했는데요. 세종시 이전 공약, 실현 가능할까요?
<질문 5>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재명 39%, 홍준표·김문수 8%, 한동훈 6%, 안철수·이준석 3%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대결하는 가상 3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45% 국민의힘 후보 17∼24%, 이준석 후보는 7∼9%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론조사 결과에서 주목하는 지점이 있으십니까?
<질문 6>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청년 변호사들이 '윤 어게인'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했다가 보류했습니다. 당초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변호인들은 오늘 ‘윤석열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의 뜻을 따라 기자회견을 보류한다고 밝혔는데요. 신당 창당,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시 창당이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7>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 통과를 시도했던 내란 특검법등 7개 법안이 국민의힘의 반대로 또 다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재추진’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조기 대선 국면이다 보니, 재발의 시점이 불투명해 보이거든요?
<질문 7-1> 7개 법안이 이번에도 자동폐기 되긴 했지만, 국민의힘의 이탈표 규모가 달랐습니다. 내란 특검법엔 최소 찬성 5표가, 명태균 특검법은 무효 4표까지 모두 9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왔고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한 상법 개정안 표결에서도 김상욱·김재섭 의원이 공개적으로 당론을 따르지 않겠다고 표명하는 등 최소 9표가 이탈한 건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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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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