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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도박' 개그맨 이진호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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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법 도박 이용" 고백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39)를 도박 혐의로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용희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39)를 도박 혐의로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39)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이 씨를 도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씨는 과거 인터넷 불법 도박에 빠져 수억원을 쓴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지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하다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 씨는 도박 자금을 충당하는 과정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 개그맨 이수근, 가수 영탁 등 동료 연예인에게 약 10억원에 달하는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국 임원과 PD, 작가 등에게도 수억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했다.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렸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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