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MHN스포츠 언론사 이미지

'부상 집관' 손흥민, 토트넘 UEL 4강 진출하자 "동료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더 가보자고!"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원문보기
속보
윤여준 "尹정부 3년, 대한민국 최악의 암흑기로 기록될 것"

(MHN 금윤호 기자)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주장 손흥민이 승리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을 엮어낸 동료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1-0으로 이겼다.

앞서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2차전 승리를 거두면서 합산 스코어 2-1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적진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안방에서 석패하면서 4강 진출 티켓을 눈앞에서 내줬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43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득점을 지켜내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캡틴' 손흥민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 선수단 주장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이번 독일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고 영국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TV를 통해 동료 선수들이 승리를 따내며 4강 진출에 성공하자 손흥민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경기 결과가 적힌 사진과 함께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정말 잘했다. 앞으로 더 나아가 보자"라는 글을 게시했다.

한편 준결승에 진출한 토트넘은 17년 만에 무관 탈출에 나선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5위에 머무르고 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리그컵 4강 탈락해 UEL만이 유일하게 우승 가능성이 남은 대회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 SNS, MHN DB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