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태연, 일본 콘서트 취소 "공연 장비 도착 못해…대체 공연 검토 중"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서울흐림 / 12.2 °
사진=DB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일본 콘서트가 취소됐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아시아 투어에서 사용 중인 장비를 일본으로 수송 중인 가운데 현재 시점에서도 일본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연 실시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갖추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듭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했으나 완전한 상태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연 중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공연을 기대해 주신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대체 공연 진행 가능성에 대해 "이를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 향후의 대응이나 상세 공지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재차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7~9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 29일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 4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아시아(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ASIA)'를 성료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