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 포브스 선정 '2025 AI 50'에 빛나는 이름 올려

[최진홍 기자]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Speak)이 미국의 저명한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2025 AI 50'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스픽은 18일 언어 교육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그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포브스 '2025 AI 50' 리스트는 매년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생활의 문제 해결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비상장 기업들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다. 실리콘밸리의 대표 벤처캐피털인 세콰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과 성장 단계 전문 투자사인 메리테크 캐피털(Meritech Capital)이 공동으로 선정 작업을 주도했으며, 기업들의 핵심 기술력, AI 활용 수준, 그리고 사업 잠재력 등을 정량적 알고리즘 분석과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심층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1,860개 기업이 후보로 등록되어 그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이번 '2025 AI 50' 리스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스픽은 선정된 50개 기업 중 언어 교육 분야에서는 유일한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AI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스픽은 기존의 틀을 깬 독자적인 AI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언어 교육 시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서비스 출시 후 불과 5년 만에 전 세계 약 1,000만 명의 사용자들이 스픽을 통해 영어와 스페인어를 학습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6% 이상이 스픽 사용자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스픽은 2024년 약 1,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 1조 4,000억 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했다.

스픽의 핵심 경쟁력은 '언어는 직접 말해야 실력이 향상된다'는 교육 철학에 기반한 발화량(Output) 중심의 학습 방식에 있다. 학습자들은 비디오 레슨을 통해 실용적인 표현을 익히고, AI 기반의 '스픽 튜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원하는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 연습을 할 수 있으며, 개인의 학습 수준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최근에는 기업 대상의 'Speak for Business'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B2B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다양한 산업 및 직무 분야에 특화된 언어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픽이지랩스코리아의 코너 니콜라이 즈윅 대표는 "전 세계 AI 기술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로 구성된 포브스 AI 50에 스픽이 선정된 것은 우리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의 가치를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글로벌 커리어 발전과 문화 간의 깊이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열쇠이다. 스픽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물고 전 세계 사람들이 더욱 자신감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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