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민경 기자]
배우 차태현이 방송 시간대를 옮긴 '핸썸가이즈'의 미래를 걱정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19회에서는 차태현, 방송인 김동현, 배우 이이경, 신승호, 펜싱 선수 오상욱이 여의도 직장인들의 메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점심·저녁 메뉴 추천 미션에 나섰다.
이날 정장을 차려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회사원 콘셉트에 몰입해 "직장인들의 진짜 고민은 '오늘 뭐 먹지'더라"며 맛집 탐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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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캡처 |
배우 차태현이 방송 시간대를 옮긴 '핸썸가이즈'의 미래를 걱정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19회에서는 차태현, 방송인 김동현, 배우 이이경, 신승호, 펜싱 선수 오상욱이 여의도 직장인들의 메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점심·저녁 메뉴 추천 미션에 나섰다.
이날 정장을 차려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회사원 콘셉트에 몰입해 "직장인들의 진짜 고민은 '오늘 뭐 먹지'더라"며 맛집 탐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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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캡처 |
첫 지역으로 이들은 여의도를 찾아갔다. 이날 차태현은 1995년 KBS 공채로 데뷔했다며 여의도와의 인연을 언급했지만, 정작 이 지역 맛집 정보는 잘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질문에도 그는 "여기 불고기집 유명한데"라며 얼버무렸다. 그러자 김동현은 "차태현에게 묻지 마라. 모를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점심 식사 후 7만 5천원어치 디저트를 주문해 먹는 멤버들을 향해 "이러니까 7만 원이 나오지"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곧이어 그는 "아무튼 우리가 내일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거 알지 않냐. 뼈를 묻을 각오로 하자"고 멤버들에게 잔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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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캡처 |
그러면서 차태현은 '핸썸가이즈'가 방송 시간대를 변경했단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기존 일요일에서 목요일로 이동했다"며 "이제 더 이상 갈 데가 없다. 여기서 한 번 더 옮기면 나가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이경은 "국장님, 감자빵 하나 입에 들어가겠습니다"라며 입을 틀어막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이 최근 대표가 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신승호가 삼행시 도중 "'차'태현 대표님"이라며 운을 띄웠기 때문이다. 차태현은 신승호의 말을 기다렸다는 듯 "나 진짜 대표 됐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지난 1월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고 절친한 배우 조인성과 함께 신생 기획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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