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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상파 방송토론회…이재명, 대구 방문

TV조선 오현주 기자(ohj32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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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늘 저녁 첫 TV 토론을 합니다. 이에 앞서 이재명 후보는 대구를 찾아 보수층 표심 잡기에 나서고, 김경수, 김동연 두 후보는 공개일정 없이 TV 토론 준비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오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합동 TV토론회는 오늘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됩니다.

토론회는 80분 동안 진행되는데,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세 후보는 정치와 외교 안보, 사회 등 3가지 주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입니다.


앞서 후보들은 어제 권역별 경선이 열린 충청에서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 공약으로 유권자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어제)
"당선이 되면 바로 다음날 세종에서 집무하겠다고 하는 말씀을 드렸고, 대통령실 대폭 축소해서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어제)
"서울과 세종에 동시집무실을 마련하고, 법적 정비를 통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행정수도 이전하는게 맞다"

'대통령실 집무실 세종 이전'을 먼저 띄웠던 이재명 후보는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방산 산업 육성 정책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어제)
"전문 무기 장비체계 운영자 또는 개발자 이런 걸로 특화시키면 훌륭한 직업으로 변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순회 경선 두 번째 지역인 영남권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를 방문해 K콘텐츠 육성 등 정책 공약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공개 일정 없이 TV토론 준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 두 후보는 TV토론 횟수가 적어 이 후보에게 유리하다며 불만을 드러내왔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오현주 기자(ohj32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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