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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부부 남편이 식비로만 하루 이틀에 20~30만원을 쓴다고 전해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부부의 한 달 식비는 300만원에 달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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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피자 라지 사이즈를 혼자 8판까지 먹는 식욕을 자랑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7살 연하 남편의 식욕, 성욕에 지친 아내의 고민이 눈길을 끈다. 대식가인 남편으로 인해 부부의 한 달 식비는 300만원에 달했다. 또 남편은 부부관계를 매일 같이 요구해 아내는 지친 모습이었다.
17일 방영된 JTBC '이혼숙려캠프' 33화에서는 '머슴 부부'로 출연한 남편 장강재(27)씨와 아내 박경애(34)씨의 가사 조사 모습이 전해졌다.
아내 측이 제출한 영상에 따르면 아내는 남편의 식욕, 성욕에 대해 불만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일반 사람들보다 많이 먹는다. 혼자 공깃밥 11~12공기도 먹는다. 군대에서는 피자를 8판까지도 먹었다고 들었다"며 남편의 식욕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아내는 남편이 퇴근한 후 남편과 같이 한 끼만 먹었지만 대식가 남편으로 인해 부부의 한 달 식비가 300만원에 달했다.
실제 영상에서도 남편은 아내와 식사할 때 혼자서 김치찌개 3인분, 오리 훈제 3인분, 김치볶음밥 6인분, 시리얼 600g, 귤 4개, 바나나 3개를 앉은 자리에서 다 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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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의 잦은 부부관계가 불만이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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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부부 남편은 아내에게 매일같이 부부관계를 요구했다. 아내는 잦은 관계 요구에 지친 모습이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잦은 부부관계 요구도 아내의 불만이었다.
아내는 "아직 어려서 그런 건 지 부부관계도 매일 하려고 한다. 너무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반면 남편은 "부부관계가 불만이다. 아내가 잠잘 때 옆에만 가도 짜증을 낸다. 각방을 쓴 지 한 달이 다 돼간다"라며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내는 "같이 자면 부부관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옆에만 있으면 그냥 와서 안는다. 그게 신호다"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영상을 본 서장훈은 "한참 열이 끓어오를 나이다. 전반적인 관상을 보고 말하자면 본능에 충실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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