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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먹겠다" 고소영, ♥장동건 생일상 차리다 눈물…무슨 일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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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생일상을 준비하던 고소영이 작은 칼로 대파를 썰다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 갈무리

장동건 생일상을 준비하던 고소영이 작은 칼로 대파를 썰다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 갈무리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 생일상을 차리다 울분을 토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의 우당탕탕 남편 생일상 차리기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소영은 장동건 생일을 하루 앞두고 냅킨부터 접시, 와인과 샴페인 글라스까지 조화를 맞추는 리허설을 선보였다. 그는 "매번 거창하게는 아니지만 대충 견적 보는 스타일로 한다"고 했다.

철저한 계획형 인간이라는 고소영은 이날 갈비찜과 미역국도 미리 만들었다. 그는 "난 피곤하게 산다. 정리도 꼭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실제로 고소영은 요리 중간중간 집기를 계속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허당미를 드러냈다. 해야 할 일을 종이에 적어놓기만 하고 보지 않거나, 작은 칼로 대파를 자르다가 "못해먹겠다"며 내던진 뒤 큰 칼을 꺼내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대파를 자르면서는 "슬프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동건 생일 당일이 되자 고소영은 생일상 마무리에 나섰다. 그는 토치를 다루다 놀라 "아 씨!"라는 탄식을 내뱉기도 했고 지쳐서 머리를 쓸어 넘기다 안경을 여러 차례 떨어뜨리는 등 마지막까지 인간미를 뽐냈다.


생일상에 오를 그릇을 정리하던 고소영 뒤로 장동건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 갈무리

생일상에 오를 그릇을 정리하던 고소영 뒤로 장동건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 갈무리



이날 접시를 정리하는 고소영 뒤로 장동건이 지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을 발견한 고소영은 "저기 있다, 우리 신랑"이라며 환하게 웃었고 화면에는 장동건 옆모습이 짧게 비쳤다.

고소영은 2010년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고소영은 최근 데뷔 33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열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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