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후보 8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후보들 모두 “이재명을 막겠다”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 세 명의 경선 후보들은 첫 순회 경선지인 충청 지역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정치권 경선 얘기부터 나누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8명의 첫 조별토론회 대진표가 결정됐습니다. A조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 B조엔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맞붙게 되는데요. 국민의힘 대진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충청권 경선을 시작한 민주당 후보들은 대통령실 이전을 화두로 올렸습니다. 세종시에서 출마 선언을 한 김경수 후보는 물론,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 모두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에 힘을 싣고 있는데요. 충청 표심을 노린 오늘 민주당의 움직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오늘 나온 전국지표조사 결과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대결하는 '가상 3자 대결'인데요. 이재명 후보는 45%, 국민의힘 후보 17∼24%, 이준석 후보는 7∼9%로 나타났습니다. 가상 3자 구도 결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4> 전국지표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도 살펴보겠습니다. 이재명 39%, 홍준표·김문수 8%, 한동훈 6%, 안철수·이준석 3%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대비 홍준표 후보는 상승, 김문수 후보는 하락하면서 동률을 나타냈어요?
<질문 5> 본회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 상법 개정안 등 7개 법안이 재표결에서 부결돼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미 조기대선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지만 민주당은 특검법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질문 6> 오늘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재판관 임명권을 제한하고 후임이 임명되지 않은 헌법재판관의 임기를 연장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른바 ‘한덕수 방지법’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어제 헌법재판소가 한 대행이 지명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절차를 멈추게 한 결정에 대해 정치권에선 '한덕수 출마론'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
하는 모습입니다. 한 대행은 일단 출마 여부에 대해 계속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8> 관련한 여론조사도 살펴보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66%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91%,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55%로 조사됐는데,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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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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