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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제주에 빈집 6동 있다?..."돈 없어서 인테리어 못 해"(홈즈)

MHN스포츠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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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제주에 빈집 6동 있다?..."돈 없어서 인테리어 못 해"(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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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강혜민 인턴기자) 가수 KCM이 수도권 빈집 탐방에 나섰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빈집을 탐방하는 특집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제주도, 태안, 양평 등 다양한 지역의 빈집들을 소개해 온 '홈즈'는 이번 방송에서는 수도권의 빈집 현황을 조명한다. 박나래는 "빈집이라 하면 흔히 지방 소도시를 떠올리지만, 서울에만 방치된 빈집이 6,000채가 넘으며, 수도권에만 약 2만여 채가 넘는다"고 말한다.

덕팀의 대표로 출격한 KCM의 등장에 김숙은 "낚시를 사랑하는 가수이자, 배까지 가진 선장님이다. 육지에서 뵙기 어렵다"고 소개한다.

KCM은 "제가 제주도에 빈집을 몇 동 갖고 있는 빈집 전문가"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빈집을 그냥 갖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테리어 하기엔 돈이 없어서..."라고 말을 줄였다. 이에 김대호는 자신이 빈집을 셀프 인테리어해 살고 있다며, 집 고치는 데 5000만 원 정도 들었다고 밝혔다.


복팀의 대표인 김원훈은 "3년 만에 홈즈에 나왔다"며 3년 전 자료화면을 보고 "저 때는 모발이식 전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훈은 서울로 이사를 갔고, 한강 뷰가 보이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말하며 당시와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이어 양세찬의 질문에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와이프와 결혼할 거냐"는 물음에 확실한 답을 내놓았다. 그의 대답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세 사람은 서울권 빈집 임장을 위해 파주 조리읍으로 향한다. 김원훈이 새 옷과 새 구두를 신고 등장하자 박나래는 "오늘 작업하러 가는데, 새 옷을 입으면 어떡해!"라며 핀잔을 주었다. KCM은 김원훈을 보고 "이렇게 입고 집 보러 가면 500만 원짜리 700만 원에 산다. 원훈은 소매업자 룩"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빈집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주택들로 둘러싸인 지역에 있다. 본격적인 임장 전, KCM이 빈집을 위한 필수 아이템인 목장갑과 랜턴을 꺼내자 주우재는 "빈집 갈 땐 무조건 저 두 개가 필요하다. 그리고 담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빈집은 3년 차로, 무성하게 자란 풀과 나무로 뒤덮인 상태였으며 드넓은 마당과 널찍한 축사 등이 포함돼 있었다. 집 안 상태를 확인하던 김대호는 "서까래의 상태가 깨끗하다. 서까래의 굵기가 일정하다. 잘 지어진 집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치동 밥벌이 임장 2탄과 수도권 빈집 임장은 17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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