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선고 나자 경찰버스 곤봉으로 파손한 혐의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곤봉으로 경찰 버스 유리창을 깨부순 3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는 이날 30대 남성 A씨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께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직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수운회관 앞에 있는 경찰 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6일 A씨를 구속하고 5일 뒤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보완 수사를 한 뒤 이날 A씨를 재판에 넘겼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경찰이 세운 가벽 사이로 보이는 차량을 부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는 이날 30대 남성 A씨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께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직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수운회관 앞에 있는 경찰 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6일 A씨를 구속하고 5일 뒤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보완 수사를 한 뒤 이날 A씨를 재판에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