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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2년 동안 340대의 포르쉐를 판매, 판매왕에 오른 미모의 여성이 일부에서 성 접대 루머가 나오자 “고객의 70%가 여성”이라며 당차게 반응해 누리꾼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무 첸웬이다. 그는 지난해 1월 포르쉐 중국 북부 지사 판매왕에 등극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모두 340대의 포르쉐를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에 한 대꼴로 차량을 판 것이다.
중국에서 포르쉐는 최저 50만 위안(약 9711만원)에서 최고 200만위안(약 3억8000만원) 사이에서 판매되는 최고급 차종이다.
그는 그 공로로 포르쉐 중국 최고경영자(CEO)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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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갈무리 |
그가 판매왕에 등극하면서 유명해지자 고객들과 성관계를 가짐으로써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실제 그의 얼굴을 합성한 성관계 동영상이 널리 퍼져 무씨는 정식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결혼해서 아들이 있는 34세의 무씨는 “고객의 약 70%가 여성이며, 고객들과 사적으로 어울리거나 저녁을 먹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영업 비밀은 성실함"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길만 걸으라"고 충고하는 등 그를 일방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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