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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연타석 홈런’ 올해 지방 청약 경쟁률 1위 등극…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109.7대 1로 1순위 마감

헤럴드경제 김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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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연타석 홈런’ 올해 지방 청약 경쟁률 1위 등극…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109.7대 1로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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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자 1만6668명 몰리며, 109.7대 1 기록… 올해 지방 최고 경쟁률 달성

-1차 분양에 이은 흥행 릴레이, 2000여 가구 ‘아테라’ 브랜드 타운 기대감 높아

-23일 당첨자 발표 이어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계약 진행



금호건설이 청주 분양시장에 새 역사를 썼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에 공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가 지난해 1차 분양에 이어 연타석 1순위 청약 마감을 이뤄내고, 올해 지방 최고 경쟁률까지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668명이 몰리며,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로 107가구에 1만2649명이 몰리며, 1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에 공급한 1차 분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도 당시 47.4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2차 분양도 흥행을 이뤄내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분양 관계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라는 희소성을 품은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지방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특히 지난 1차 분양과 함께 20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테라’ 브랜드 타운을 이루는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A7블록(문암동)에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 총 576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로 여의도 면적의 약 1.3배에 달하며, 주거와 산업단지 직주근접 인프라를 갖춘 1.1만여 세대 규모 미니신도시급 자족도시이다.


특히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천안-청주공항선(예정) 개발호재로 북청주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등극할 전망이다. 사업비만 5,122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총 연장 57km, 경부선 천안~서창 간 30.9km와 충북선 서창~청주 공항 간 26.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개통 시 청주공항에서 서울까지 1시간 20분이면 닿을 수 있고, 현재 1시간 50분 가량 걸리는 열차운행시간이 30여분 단축돼 수도권 주요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제 2, 3순환로 등을 통해 청주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어 전국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인근 초등학교 신설예정으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안심통학 학세권 단지이며, 도보거리에 이용가능한 중심상업지역, 청주테크노폴리스내 복합유통시설 신세계 트레이더스 계획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단지 주변으로 무심천을 비롯해 약 6만평 규모의 문암생태공원도 근거리에 가깝게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돋보인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의 대기업 및 다수의 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SK하이닉스 M15 반도체 공장은 이미 가동 중이고, 현재 증설중인 M15X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첨단 자족도시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최종 사업이 완료되면 3만여명의 인구와 약 7000여명의 종사자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유입이 예상돼 주거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테라’ 브랜드 파워도 돋보인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론칭하고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에 첫 적용해 2주만에 100% 계약을 마친 바 있다. 이번 2차(A7블록) 역시 검증된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선호도 높은 4베이-맞통풍 구조에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다락특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로 선보인다. 세대당 1.5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은 물론,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시선을 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