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삼성, 글로벌 스마트폰 왕좌 재확인··· 1분기 출하량 '세계 1위'

아주경제 이효정 기자
원문보기

삼성, 글로벌 스마트폰 왕좌 재확인··· 1분기 출하량 '세계 1위'

속보
코스피, 사상 첫 4280선 돌파…장중 4281.55 터치
'갤럭시 S25' 시리즈 제품들. [사진=아주경제DB]

'갤럭시 S25' 시리즈 제품들. [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위에 올랐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상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20%)에 이어 올해 1분기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뒤이어 애플(19%), 샤오미(14%), 오포(8%), 비보(8%) 순으로 집계됐다.

통상 1분기는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하는 시기로, 신제품이 없는 애플을 시장 점유율에서 앞서는 시기다.

다만 올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차는 2%포인트(p) 줄었다. 이는 애플이 올해 1분기 출시한 보급형 모델 '아이폰16e'의 출시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삼성은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와 새로운 A 시리즈 출시로 출하량이 증가하며 2025년 1분기 다시 1위로 자리매김했다"며 "애플이 1분기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16e는 일본 등 일부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했다.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 시장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다.


양 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1분기의 성장률은 당초 예상치인 6%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분기 말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주요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조심스럽게 축적하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해 향후 시장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2025년 연간 4% 성장이라는 기존 전망치를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예비 집계에서도 삼성전자는 1분기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삼성전자의 1분기 점유율은 19.9%로 애플(19%) 대비 0.9%p 앞섰다. 이어 샤오미(13.7%), 오포(7.7%), 비보(7.7%) 등의 순이었다.

IDC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 S25 시리즈와 AI 기능을 강화한 중저가 모델 갤럭시 A36, A56의 판매 호조로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이효정 기자 hyo@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