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올봄 들어 가장 따뜻...영서 한때 약한 비

오늘 서울 등 수도권은 보시는 것처럼 하늘빛이 잔뜩 흐립니다.

하지만 오후 한 시를 조금 넘긴 지금, 기온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4.3도로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이 정도면 5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낮 동안에는 다소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지만, 해가 지면 금세 기온이 떨어지니까요.

입고 벗기 편한 외투로 체온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하늘빛이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영서에는 5mm 미만의 요란한 비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오릅니다.

서울 24도, 대구 25도가 예상되고요.

대전은 27도까지 오르는 등 일부 지역은 초여름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따뜻하지만,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인 모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대기 질은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일부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대기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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