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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1회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콜로라도 선발 게르만 마르케즈를 상대한 오타니는 볼 카운트1-2에서 시속 85.1마일 너클 커브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로 타구 속도는 111마일(약 178.6km), 발사 각도 32도, 비거리 448피트(130m).
지난 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 이후 4경기에서 홈런이 없었던 오타니는 지난 1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 첫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날 경기에서 다시 대포를 쏘아올린 것이다.
다저스 타선이 마르케스를 두드리면서 오타니는 1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마르케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리면서 2루 주자를 불러들이고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1회 1점을 내준 다저스는 1회 공격에서만 7점으로 콜로라도 마운드를 맹폭했다.
하지만 콜로라도가 3회 5점을 내면서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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