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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공을 찢어' 타구 속도 178km+비거리 130m 초대형 홈런 폭발…1회에만 멀티히트 포함 2타점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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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1회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콜로라도 선발 게르만 마르케즈를 상대한 오타니는 볼 카운트1-2에서 시속 85.1마일 너클 커브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로 타구 속도는 111마일(약 178.6km), 발사 각도 32도, 비거리 448피트(130m).

지난 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 이후 4경기에서 홈런이 없었던 오타니는 지난 1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 첫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날 경기에서 다시 대포를 쏘아올린 것이다.

다저스 타선이 마르케스를 두드리면서 오타니는 1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마르케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리면서 2루 주자를 불러들이고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1회 1점을 내준 다저스는 1회 공격에서만 7점으로 콜로라도 마운드를 맹폭했다.

하지만 콜로라도가 3회 5점을 내면서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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