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국민의힘, 한덕수 출마론 띄웠지만...'바람직하지 않다' 크게 앞서 [NBS]

서울구름많음 / 21.7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5.4.1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5.4.11


국민 10명 중 6명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4일부터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한 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66%로 집계됐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4%, '모름·무응답'은 10%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에서는 출마 부정 인식과 긍정 인식이 각각 46%로 조사됐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73%로, 바람직하다(20%)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진보층에선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88%로 더 높았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8%였다.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39%로 가장 높았고,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 8%,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 8%,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후보 6%로 뒤를 이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예비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각각 3%를 기록했다.

본선 가상 3자 대결 조사도 이뤄졌다. 3자를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대결을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45%), 김문수(22%), 이준석(9%)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홍준표, 이준석의 3자 대결에선 이재명(45%), 홍준표(24%), 이준석(7%) 순이다. 이재명, 한동훈, 이준석 3자 대결에선 이재명(45%), 한동훈(17%), 이준석(8%)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투데이/김동효 기자 (sorahosi@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