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국제뉴스 언론사 이미지

'제주 이동건 카페' 전 연인 소환한 상인...도 넘은 텃세 '지적'

국제뉴스
원문보기

'제주 이동건 카페' 전 연인 소환한 상인...도 넘은 텃세 '지적'

서울맑음 / -3.9 °
[최은주 기자]
제주 애월읍 이동건 카페 인근 상인 SNS /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쳐

제주 애월읍 이동건 카페 인근 상인 SNS /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쳐


배우 이동건과 글로우서울이 합작해 만든 제주 애월읍 카페가 오픈 며칠 만에 논란 위에 섰다.

이동건 카페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A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카페 뒤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이(반려견)도 못 자고 고생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주차장은 저희 주차장을 쓰나 보다.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은 제가 홍보까지 하지만,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B씨는 해당 글을 공유하고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늦게까지 피해주면서 했다. 양해라도 먼저 구하는 게 예의 아닌가. 항의해도 밤 11시까지 공사를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동건 카페 때문에 상권 살아나서 우리 주차장과 카페가 성수기 수준으로 잘된다"며 "이웃 카페라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꼴 보는 게 더 싫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꿀잼각을 위해 카페명을 티아라 카페로 바꾸고, 이동건 카페 찍고 저희 카페 찍을 수밖에 없도록 유도할까 고민 중이다. 예의 없음에는 예의 없음으로 갚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티아라'는 이동건과 2년간 공개 열애했던 지연이 있던 걸그룹이다.


이같은 글을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지나친 텃세이다", "과거 연애사까지 들추는 건 심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비난하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최근 제주 애월읍에 카페 '오아시스 80'을 개업했다. 이동건과 이상민은 직접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