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수련 장려 등 공로에 감사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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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국기원장(왼쪽)이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국기원 제공) |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국기원이 임기를 마친 주한 미8군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중장)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기원은 "이동섭 국기원장이 1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에서 열린 '미 8군 지휘권 이임식'에 참석해 라니브 사령관에게 명예 6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과 띠를 증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명예단증 수여는 주한미군 태권도 수련 장려를 통한 태권도 저변확대에 기여한 라니브 사령관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한미 동맹 강화에 일조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국기원은 설명했다.
이동섭 원장은 "태권도 수련은 군인에게 필요한 강한 정신력 함양과 체력 증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해 한미 양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기원은 2014년부터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을 시행 중이다. 현재 주한미군 21개소에 사범을 파견, 태권도 정신과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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