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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제지공장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 전신화상…고압건조된 슬러지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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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전북 전주 한 제지 공장에서 고압 건조한 침전물이 분출돼 근로자 3명이 전신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모습. / 사진=뉴시스(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17일 오전 전북 전주 한 제지 공장에서 고압 건조한 침전물이 분출돼 근로자 3명이 전신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모습. / 사진=뉴시스(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전북 전주 한 제지 공장에서 고압 건조된 슬러지(침전물·폐기된 종이류를 소각한 재)가 분출돼 근로자 3명이 전신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6분쯤 전주 덕진구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고압 건조 중이던 슬러지가 분출됐다.

고압 건조 작업한 기계가 오작동해 입구를 강제로 개방하는 과정에서 슬러지가 분출한 것으로 소방은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로 20대 근로자 등 3명이 전신화상을 입어 대전과 청주의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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