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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제동 자랑했는데…전시 중 혼자 '돌진'한 화웨이 자동차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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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전시장에서 갑작스럽게 화웨이의 자동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 시각 13일, 중국 랴오닝성의 산업전시관에서 검은색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옵니다.

정면의 두 사람은 겨우 피했지만 옆으로 꺾으면서 사람을 치고, 전시된 다른 자동차와도 부딪혔습니다.

부딪힌 차량은 차체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관람객 : 다행히 이쪽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어. 이거랑 부딪혔네. 이거 봐, 너무 무섭다.]

중국의 화웨이가 만든 이 전기차 SUV는 긴급 제동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홍보해 왔기 때문에, 왜 사고가 벌어졌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업체는 다음날 경위를 밝힌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전시 모드가 아닌 상태에서 운전자가 벨트를 매지 않았고, 핸들이 과도하게 꺾여 있었기 때문에 긴급 제동 장치(AEB)가 발동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피해자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입니다.


[화면출처 더우인]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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