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50대 근로자가 사고 발생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지하 21m 아래에 묻힌 컨테이너 안에서 해당 근로자를 발견한 뒤 어제(16일) 오후 8시쯤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수색이 마무리된 만큼 시공사 등을 상대로 사고 예방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이던 지하터널 공사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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