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뉴스1 |
나영석 PD가 비행기에서 만취한 승객을 막았다는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한 네티즌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올라온 '내 나이 49세, 인스타를 시작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댓글로 나 PD의 미담을 전했다.
이 네티즌은 "PD님, 3월 31일 대한항공 제주김포 노선 만취승객을 온몸으로 막아주시고 승무원들한테도 고생했다고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인스타그램을 이제 막 시작하신 것 같아 DM 확인 늦으실까 봐 여기다 감사 인사 남긴다"면서 "앞으로도 나영석 PD님 미담 목격하게 되면 빠짐없이 여기다 남기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댓글은 현재까지 9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이게 왜 안 알려졌냐" "미담은 널리 퍼져야 한다" "너무 멋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 PD는 오는 25일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 방송을 앞두고 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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