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민 기자]
서울 도봉역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봉역 벤츠사건'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1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름 돋는 도봉역 벤츠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 촬영된 것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 앞 도로에서 찍힌 40초 분량이 담겨 있다.
서울 도봉역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봉역 벤츠사건'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1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름 돋는 도봉역 벤츠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 촬영된 것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 앞 도로에서 찍힌 40초 분량이 담겨 있다.
영상 속에서 흰색 벤츠 승용차 1대가 도봉역 앞 도로에서 경찰차 4대와 일반 차량 3대에 둘러싸인 채 도주를 시도하고 있다.
차량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차량을 밀쳐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차량에 치일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도로 주변에는 다수의 시민과 차량이 있었음에도 해당 차량 운전자는 도주를 포기하지 않았다.
경찰은 여러 차례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지만, 영상 속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GTA(차량 탈취 등 범죄 소재 비디오게임)를 현실에 옮겨놨다', '경찰의 소극적인 대처가 아쉽다', '왜 뉴스 보도가 안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주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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