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나경원 의원은 출산 자녀 수별로 대출 원금을 탕감해주는 내용의 이른바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나 후보는 국회에서 세르더헤이 이슈트반 주한 헝가리 대사와 면담한 뒤, 무분별한 이민 확대보다 '가족 중심 정책'이 해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헝가리는 지난 10여 년간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는 주택 대출 정책 등 가족 친화적 정책에 아낌없이 투자해 출산율이 2010년대 초반 1.2명 수준에서 1.52명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 후보는 국회에서 세르더헤이 이슈트반 주한 헝가리 대사와 면담한 뒤, 무분별한 이민 확대보다 '가족 중심 정책'이 해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헝가리는 지난 10여 년간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는 주택 대출 정책 등 가족 친화적 정책에 아낌없이 투자해 출산율이 2010년대 초반 1.2명 수준에서 1.52명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출산은 단순히 출산율 문제가 아니라 전 생애주기에 걸쳐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육아 휴직을 나눠 쓰는 '반반 육아휴직' 도입 등도 주장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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