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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추성훈의 하남자 모먼트가 공개된다.
16일 오후 MBC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조씨 무시하지마" 추성훈의 하남자 모멘트'라는 제목의 '라디오스타'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관희는 추성훈의 하남자 모멘트를 직접 목격했다며 "형님이 한국에 오시면 밥을 많이 사주셨다. 같이 밥을 먹는데 시호 누나한테 연락이 온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안 받더라. 그러다 다시 전화가 왔는데 몰래 나가서 전화를 받으셨는데, 시호 누나인 걸 알았다. 저쪽 구석에서 '스미마셍'(미안하다) 하시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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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희한테 그런 모습을 안 보여주고 싶었나 보더라. 그러면서 이제 화장실 갔다 오는데 그러면서 형님의 마지막 목소리가 '아리가또 고자이마스'(고맙습니다)였다. 제가 봤다"고 덧붙였고, 추성훈은 "그런 적 한 번도 없었다"고 반발했다. 이에 이관희는 "형님이 약한 모습을 보면서 좀 마음이 좀 아프더라"고 말해 쐐기를 박았다.
김구라는 야노 시호가 어떤 것 때문에 잔소리를 하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제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지 않나. 그 때 스위치를 안 끄고 나온 거라든지, 쓰레기도 왜 거기 두냐고 국제 전화까지 한다. 그럴 수도 있지. 급하게 나가는데"라고 불평을 털어놨다.
이관희는 야노 시호가 한 달 전쯤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만난 적이 있다면서 "같이 커피를 마신 적이 있다. 스케줄을 보니까 성훈이 형이 일본에 가시면 시호 누나가 한국에 오시고, 성훈이 형이 한국에 오시면 시호 누나가 일본에 가신다"고 말해 의구심을 높였는데, 추성훈은 "사랑이가 있으니까"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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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는 "제가 알기론 사랑이는 혼자 잘 논다. 제가 봤을 땐 일부러 서로 피하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김구라는 "오늘 추성훈 씨랑 야노 시호 씨 부부가 방송 보고 '이관희 쟤 조심해야겠다. 저거 없는 얘기도 만들어 낼 놈이야' 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자 이관희는 "시호 누나가 한국에 자주 오시면서 방송이나 예능을 하고 싶어하시는데, 한국어가 서툴러서 배우고 싶다고 하시길래 '성훈이 형한테 배우시면 되지 않냐'고 하니까 '그 아저씨 말 어눌해서 싫다'고 하시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성훈이형 진짜 좋아한다. 옷이나 이런 거 다 성훈이형 따라 산다' 하니까 그 아저씨 따라하지 말라고 얘기하시더라. 그러다 결국에는 성훈이 형 얘기를 하지 말라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사진= '라스' 선공개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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