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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서류 심사서 3명 탈락…8명 1차 경선 진출

머니투데이 박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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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서류 심사서 3명 탈락…8명 1차 경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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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 1차 경선 진출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관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관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오는 6월3일 제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진출자로 8명을 확정지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선관위 회의를 마치고 1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 8명이다.(가나다 순)

황 위원장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를 심사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득표율과 순위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관례에 따라 순위와 득표수는 영원히 비밀로 한다"며 "(4인 경선에) 안 들어간 분들은 5등이라고 생각해달라"고 설명했다.

1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자가 추려지면서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도 본격화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에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18일에 후보자 비전대회를 진행한다.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토론회가 열리며, A·B 2개 조로 나눠 하루씩 토론회를 하게 된다.


21일과 22일에는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종합해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 저녁 4인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2차 경선에 진출한 4인에 대해 국민의힘은 일대일 주도권 토론과 4인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예정하고 있다. 이후 오는 27~28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29일 3차 경선 진출자 2명을 발표하게 된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양자 결선을 하지 않고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최종 양자 경선이 진행될 경우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는 오는 5월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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