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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랄라레로 트랄랄라·퉁퉁퉁 사후르 뜻 의미가 도대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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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쇼츠 등을 통해 이 같은 당황스러운 이미지와 사운드를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해당 밈은 다소 기괴한 모습의 AI 이미지와 나래이션으로 구성된 'Italian Brainrot' 중하나다. 'Brainrot'은 쉽게 말해 '뇌가 녹다'라는 의미로 보면 된다.

'Italian Brainrot'은 특정 동물, 사물, 과일 등을 합성한 캐릭터에 대해 독특한 설정을 부여하고, 이탈리아 억양의 Adam TTS 음성과 다양한 음악을 배치해 만들어진다.

영미권에서 유행하던 브레인로트 밈과의 연관성을 통해 더욱 확산되었으며, 난해한 사운드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어식 이름을 가진 캐릭터들은 종종 비현실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개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을 통해 웃음을 유발한다.


대표적으로 '트랄랄레로 트랄랄라(Tralalero Tralala)'라는 이름의 상어는 나이키 신발을 신은 세 개의 다리를 가진 모습으로 묘사된다.


'봄바르디로 크로코딜로(Bombardiro Crocodillo)'는 폭격기와 악어의 형상을 합친 캐릭터로, 폭격을 주 무기로 사용된다.


또한 "퉁 퉁 퉁 퉁 퉁 퉁 퉁 사후르(Tung Tung Tung Tung Tung Tung Tung Sahur)"라는 나무 캐릭터는 세계관 최강의 강자로 묘사되기도 한다.


다소 기묘한 모습의 AI 이미지들은 빠른 템포의 영상 편집과 이해할 수 없는 설명으로 효과가 더해져 더욱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들끼리의 전투를 그린 'VS' 형식의 영상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AI 크리쳐의 종류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그들의 기이한 능력들이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는 뇌가 녹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이는 이 밈의 핵심 매력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젊은 세대에서는 '건배사'로 해당 밈의 이름을 사용하며 해당 밈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급변하는 사회 분이기 속에서 해당 밈은 짧지만 강한 충격을 선사하며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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