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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양당 '경선 레이스'…한덕수는 후보 등록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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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양당 '경선 레이스'…한덕수는 후보 등록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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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예비후보 등록이 조금 전인 5시에 마감됐습니다.

앞서 얘기가 좀 나왔습니다만 한덕수 대행,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박수영 의원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 딱 절반인 54명이 한 대행의 출마를 촉구했다고 하는데, 일단 응하지 않은 겁니다.

이로써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까지 총 8명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됐습니다.

후보가 많다보니 잠재적 경쟁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 지지율이 확 떠서 상대 후보를 능가하고 이러면 그런 말이 안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좀 답답하니까 뭐 한덕수 권한대행까지도 차출해야 안 되느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경선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볼 때는 조금 맥이 빠지는 것도 사실이죠.]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한덕수 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두 명 지명한 것에 대해서..} 근데 굉장히 오래된 뉴스를 질문을 하시네요? 많이 지나간 얘기잖아요? 헌법재판소의 길어진 공백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한 결과다.]

시선을 끌기 위한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기 위해 드럼통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후보등록이 이뤄졌습니다.

[김경수/전 경남지사 : 국민의힘은 내란 세력과 결별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우선적인 과제입니다. 윤석열 보유 정당의 이름표를 달고 있고 내란 세력과 동거하는 정당으로서는 빛의 연정에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경선 흥행에 빨간불을 걱정하십니다. 반드시 파란불을 켜겠습니다. 돌풍을 불러일으키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해식 비서실장이 대신해서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제 각 당의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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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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