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중부매일 언론사 이미지

개교 55주년 영동 정수중, 15일 정수가족 마라톤대회 개최

중부매일
원문보기

개교 55주년 영동 정수중, 15일 정수가족 마라톤대회 개최

서울맑음 / -3.9 °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영동 정수중(교장 구홍서)은 15일 개교 55주년 기념해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개교기념 정수가족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학교 설립자인 故 장영두 이사장의 건강한 체력, 강인한 정신력 기상을 심기위해 마련된 마라톤대회는 지난 197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장영두 전 이사장은 영동읍내에서 멀고, 인구 2천∼3천명에 불과한 양산면에 학교를 세우기 위해 1969년 일곡학원 인가를 받은데 이어 1970년 정수중을 개교했다.

현 장성호 이사장은 설립자의 장남이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전교생과 학부모, 동문 등 정수가족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송호리와 수두리 인근 농로를 경유해 학교 정문에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친구, 가족, 선생님, 동문과 함께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다.

구홍서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 응원하고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으며 앞으로도 이처럼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영동,정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