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나웅석 인턴기자) 넥슨의 FPS 게임 '더 파이널스'가 개편된다.
넥슨은 '더 파이널스'의 국내 e스포츠 리그 전면 개편 사항을 14일 발표했다.
넥슨의 자회사 엠비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더 파이널스'는 지난 2023년 12월 출시된 팀 기반 1인칭 슈팅(FPS) 게임으로 맵 전체가 파괴 가능한 환경과 게임쇼 콘셉트, 그리고 클래스 기반 의 전략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체급과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조합하고, 다양한 이동·공격·방어용 장비를 활용해 팀원과 협력하며 목표를 쟁취해야 한다. 특히 벽을 뚫고, 건물을 무너뜨리는 전술이 실질적인 메타로 작동하며, 정해진 전투 방식이 아닌 창의적 접근을 유도한다.
이번 개편되는 리그 '코리아 내셔널 리그'의 핵심은 시즌별 서킷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포인트 누적 시스템이다. 총 3회의 서킷이 진행되며, 각 서킷의 메인 매치에서 획득한 성적에 따라 팀별 서킷 포인트가 부여된다.
누적 포인트 상위 6개 팀은 연말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 본선에 직행하게 되며, 7, 8위 팀 및 예선 누적 출전팀 중 선별된 2개 팀은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마지막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와일드카드전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2개 팀이 최종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경기 방식도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기존 3인 4개 팀이 난전을 벌이던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규정에서는 3인 1팀으로 구성된 두 팀이 정면 대결하는 '캐시아웃: 최종 라운드 룰'이 적용된다. 승부는 각 라운드의 결과로 결정되며, 3판 2선승 또는 5판 3선승제로 운영된다.
더불어 전략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 밴픽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경기 전 코인토스를 통해 선공과 후공을 정하고, 아레나와 체형, 주특기, 무기 등을 서로 제한하는 과정이 추가돼 팀 간 전술 설계와 심리전이 한층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서킷마다 개막을 알리는 이벤트 매치 '서킷 오프닝'도 마련된다. 이 매치는 5대5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파워 시프트' 모드로 진행되며, 포인트는 반영되지 않지만 별도의 상금이 지급된다. 메인 매치와는 별개로 구성된 이 오프닝 경기는 캐주얼 참가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진입 관문으로 설계됐다.
메인 매치에는 팀당 최대 4인, 오프닝 매치에는 최대 6인의 로스터로 참가할 수 있으며, 팀명과 핵심 구성원은 시즌 전체에 걸쳐 유지되어야 한다.
총상금 규모도 눈에 띈다. 각 서킷별로 메인 매치에 700만 원, 오프닝 매치에 150만 원이 배정돼 총 85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이 주어진다.
특히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은 오는 12월 7일, 서울 홍대의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현장 열기도 더해질 전망이다.
넥슨은 참가자를 위한 인프라 지원에도 나선다. 공식 디스코드 서버와 별도의 리그 전용 채널을 통해 팀원 모집, 리그 규정 안내, 참가자 피드백 수렴 등 커뮤니티 기반의 소통 체계를 마련했으며, 리그 운영 과정에서 수집된 의견을 기반으로 향후 리그 시스템 개선도 예고했다.
한편,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의 첫 번째 서킷은 오는 26일, 27일 오프닝 매치를 시작으로 개막하며, 본격적인 메인 매치는 오는 5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더 파이널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사진=넥슨, '더 파이널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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