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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51회 신사임당상 수상자에 철원 최계숙씨 선정

연합뉴스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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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51회 신사임당상 수상자에 철원 최계숙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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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2일 강릉 아트센터서 시상식 예정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제51회 신사임당상 수상자로 최계숙(65·철원군) 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사임당상 받은 최계숙씨[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사임당상 받은 최계숙씨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사임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강원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상이다. 지금까지 8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인 최계숙씨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미덕인 충·효·예를 지역에 전파했다.

평화통일 기원 다례제와 합수제 등 나라 사랑과 통일 염원을 담은 전통 행사를 직접 이끌었다.

철원군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서 장학사업은 물론 외국 이주여성과 소외 가정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신사임당은 예술과 교육, 삶의 주체로서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인물"이라며 "신사임당 정신을 실천해온 수상자의 삶이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2일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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