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전자가 구글과 협력해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 XR 글래스를 오는 2026년 출시한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AR(증강현실)·XR(확장현실) 책임자인 샤람 이자디는 최근 TED 강연에서 안드로이드 XR 글래스를 깜짝 공개했다. 이 안경은 삼성과의 협력으로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삼성의 차기 신작인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보다 훨씬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자디는 이 자리에서 안드로이드 XR의 실시간 번역, 책 스캔, 물건 찾기 기능 등을 선보였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글래스는 스마트폰과 연결돼 모든 앱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한 차세대 XR 플랫폼이 탑재될 XR 헤드셋 \'무한\' [사진: 삼성전자]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전자가 구글과 협력해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 XR 글래스를 오는 2026년 출시한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AR(증강현실)·XR(확장현실) 책임자인 샤람 이자디는 최근 TED 강연에서 안드로이드 XR 글래스를 깜짝 공개했다. 이 안경은 삼성과의 협력으로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삼성의 차기 신작인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보다 훨씬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자디는 이 자리에서 안드로이드 XR의 실시간 번역, 책 스캔, 물건 찾기 기능 등을 선보였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글래스는 스마트폰과 연결돼 모든 앱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글래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휴대폰 없이도 메시지 요약, 길 안내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XR 글래스는 당초 2025년 연말 공개설이 돌기도 했지만,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2026년 이후로 출시가 미뤄질 전망이다.
한편, 메타가 레이밴과 협력해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삼성뿐만 아니라 애플 역시 AR 안경을 준비 중이다. 다만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에 따르면, 애플의 AR 프로젝트 실현까지는 아직 몇 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현재 애플워치와 에어팟에 AI 카메라를 탑재하는 방향을 우선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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