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경기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여파가 교육 현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초등학교는 안전점검을 위해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무너진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50여 미터 떨어진 한 초등학교입니다.
사고 여파로 전교생 1,380명의 등굣길이 멈췄습니다.
학교는 안전점검을 이유로 이틀간 휴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까지 육안상으로 건물에 금이 가거나 하는 문제는 없고 도로와 접한 운동장 일부에서 균열이 조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휴업 이후 학사 일정은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난 11일 인근 도로에 균열이 발생해 통제에 들어가자 해당 초등학교는 저학년 돌봄 수업을 오후 3시 전에 조기 종료했습니다.
관련 지자체도 사고 대응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도와 광명시는 전문가와 함께 붕괴 현장과 인근 지역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습니다.
광명시는 국토교통부에 정밀 안전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시장 직속 민원 대응 전담팀'을 꾸려 현장 민원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공사장 안전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꾸릴 방침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장명호
디자인 : 전휘린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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