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완연한 봄을 가리키고 있지만, 지난 주말부터 때 아닌 눈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활짝 핀 벚꽃 위에 이렇게 눈이 쌓인 이색적인 풍경도 펼쳐졌습니다.
비와 눈은 내일(15일) 새벽까지 좀 더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5~10mm 정도 내리겠고요. 내륙 곳곳에는 최대 5cm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천둥과 번개가 치고,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로 출발하면서 오늘만큼 춥겠는데요. 그래도 낮부터는 차츰 기온이 오르겠고, 모레에는 다시 평년 기온을 넘어서겠습니다.
밤사이 눈비가 그치고 내일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춘천 영하1도, 대전 3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는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전국에 또 한 번의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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