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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남극의 셰프', 무기한 연기 아냐…조기 대선 여파 편성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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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셰프' 편성 연기와 관련해 MBC가 입장을 밝혔다.

MBC는 오늘(14일) "'남극의 셰프'는 2025년 4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됐으나,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돼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한다. 요리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배우 임수향, 채종협, 그룹 엑소 리더 수호가 출연한다.

이들은 '남극의 셰프' 촬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남극으로 떠났다. 하지만 12월 비상계엄 선언을 시작으로 이어진 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 여파로 방송 일정을 확정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이날 스포츠서울에서는 "'남극의 셰프'가 당초 4월 공개 예정이었지만, 5월로 한차례 미뤘다가 무기한 연기로 결정했다"며 "'남극의 셰프'가 방송을 무기한으로 연기한 배경은 백종원이 지난 2월부터 구설에 올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빽햄 선물세트 가격 및 품질 논란, 백석공장 및 학교법인 예덕학원 관련 농지법·산지관리법 위반, 농약 분무기 사용 등 여러 의혹으로 구설에 휘말렸다.


백 대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더본코리아 첫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하며 시스템 점검과 개선을 약속했다.

[사진 제공 = STUDIO X+U, MBC]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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